[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필리핀 중부 세부시 비날리우 마을의 한 대형 쓰레기 매립지에서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며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현지시간 8일 오후 발생했으며, 구조대는 현재까지 생존자 탐색과 수색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4층 건물 높이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산이 돌연 붕괴하면서 일어났다. 당시 매립지에는 약 11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으며, 붕괴 충격으로 저층 건물과 작업 시설이 무너졌다.
네스토르 아르키발 시장은 성명에서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1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엔지니어와 사무직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수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 관계자는 "불안정한 잔해와 쓰레기 더미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간을 다투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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