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오후 2시경부터 나라 시내의 호텔에서 시작됐다. 먼저 배석자를 한정한 소수 인원 회담이 20분 남짓 진행됐으며, 오후 2시 반경부터 전체 회의가 시작됐다.
전체 회의 시작에 앞서 양국 정상은 환한 미소로 악수를 나누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의 모두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나의 고향인 나라에 모실 수 있게 되어 환영한다"며 "이 대통령과 함께 한일 관계를 진전시키면서, 양국이 지역 안정에 연대해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새롭게 했다. 이번 대통령의 방문을 시작으로 한일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해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이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심화함과 동시에, 정상 간의 상호 방문인 셔틀 외교를 지속하고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확인하려는 구상이다.
또한 중일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만큼, 중국을 포함한 지역 정세와 더불어 경제 안전 보장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오후 4시 반을 기해 공동 기자 발표에 임하여 회담 성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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