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경북 영주시의 한 고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산림·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진화됐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24일 경북소방본부와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고택 화재는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의 한 고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고택에서 시작돼 인접한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가 발생하자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11대와 진화차량 38대, 진화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1시24분께 주불을 잡았으며, 이후 야산과 고택 주변에서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당국은 불이 완전히 진화되는 대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상북도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삼가고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부주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