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 카타르',걸프사태에도 강행…2월3일 개막
BB&M은 임민욱 솔로쇼로 아트바젤 카타르 참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서울 삼청동의 바라캇 컨템포러리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아트바젤 카타르 2026'에 예정대로 참가한다. 바라캇은 지난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였던 김윤철의 신작을 솔로쇼 형식으로 선보인다.

카타르 도하의 므셰이렙(Msheireb) 다운타운의 M7과 도하 디자인 지구 등 주요 문화공간에서 동시다발로 열리는 이번 미술박람회는 세계 정상의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이 중동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어서 글로벌 미술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전세계 31개국에서 87개 갤러리와 8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중 16개 갤러리는 아트바젤에 처음 참가하는 화랑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삼청동의 바라캇 컨템포러리와 성북동의 BB&M 갤러리가 아트바젤 카타르의 첫 에디션에 나란히 참가한다.
바라캇이 아트바젤 카타르를 통해 선보이는 김윤철의 작품은 작가의 대표 연작인 'Strata'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자연과 인공, 유기물과 비유기물의 경계를 무시로 넘나들며 물질의 상태를 탐구하는 김윤철 예술세계가 집약된 작품이다.

바라캇 컨템포러리는 한국의 여성작가 정서영의 개인전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한다. 오는 2월 5일 카타르 도하의 파이어 스테이션에서 정서영의 중동 첫 개인전을 개막한다. 아트바젤 카타르의 첫 회 출범과 함께 열리는 이번 정서영 작품전은 국제적 협업의 연속선상에서 기획된 특별 프로젝트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정서영: Endless Facts'라는 타이틀로 30년에 걸친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조망하는 주요 작품과 함께, 파이어 스테이션의 공간 성격에 맞춰 장소특정적으로 제작한 신작 커미션을 발표한다. 설치미술가 정서영은 일상적·산업적 재료를 예리하고도 독특하게 연결한 작업을 통해 사물과 집단적 기억, 삶의 경험 사이에 존재하는 다층적 관계를 다뤄왔다. 전시는 4월 2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서울 성북동의 BB&M 갤러리는 임민욱 작가의 솔로쇼로 '아트바젤 카타르 2026'에 참가한다. 아트바젤 카타르는 2월 3일과 4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2월 5일~7일 퍼블릭 오픈(일반 공개)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