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사회정서교육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전국 모든 학교에서 사회정서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사의 수업 부담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정서교육은 국정과제 101-5번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2025년 시범 도입돼 효과를 입증받았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초·중·고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콘텐츠는 숏폼 및 카드뉴스 120종, 영상자료 24종 등으로 구성되며 담임 활동이나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아침조회 대화나 생활지도와 연계한 짧은 교육자료는 교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29일 개통되는 '에듀넷(edunet)' 내 사회정서교육 전용 서비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에는 사회정서교육 소개, 교육과정, 학교급별 프로그램, 영상자료, 우수사례집, 교사연구회 결과물 등이 포함돼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부는 1~2월 중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 1,5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연구회와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지식 전달뿐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사회정서교육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로 연구하면서 현장에 계속 적용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민철 학생건강안전정책국장은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힘을 기르는 필수 교육"이라며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로 사회정서교육 역량을 확산시켜 모든 학생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