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포항 대전환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빠진 포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30년 뒤를 준비하는 미래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부지사는 쇠락한 철강 도시에서 첨단 산업 도시로 탈바꿈한 미국 피츠버그시를 사례로 들며 "포항의 위기는 단순한 철강 산업 침체가 아니라 산업 구조 전환 실패와 갈등을 조정하지 못한 행정,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정책이 누적된 총체적 위기"라고 진단하고 "이제는 관리의 정치가 아니라 전환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대전환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지사는 포항의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포항 대전환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포항·영천·영덕·청송을 잇는 '뉴 시티(메가시티) 구축'▲체계적인 도시개발 추진▲행복도시 포항 건설▲환동해 핵심 경제 거점 도시 육성▲지진 피해 복구와 안전 도시 구축▲청년 정주 패키지 정책▲초고령 사회와 해양·철강 산업을 통합한 미래 전략 등을 실천 전략으로 내놓았다.
또 김 전 부지사는 '포항 지역상생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구 도심의 공동화와 난개발 문제 해결을 위한 '포항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약속했다.
김순견 전 부지사는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4년 안에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한 변화를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하고 "경쟁 후보들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쟁을 통해 포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