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6년 봄철 산불취약 시기에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드론감시단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생에 취약한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드론을 통해 불법 소각 행위와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을 단속하는 동시에 장착된 확성기를 활용해 산불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하며 시민 대상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산림보호 활동을 통해 인력 투입과 소요 시간을 줄이고 산불의 특성상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산림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광범위한 면적을 상공에서 한 번에 감시할 수 있어 지상 순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감시 활동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불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산불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시는 산림드론감시단 운영과 함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산불감시초소 및 감시원 배치 등 입체적인 산불 예방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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