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돌봄·방문형 가정회복 공감 이어
정익중 원장 "후순위 정책, 체감도 점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이 아동 정책 중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지원에 가장 많은 공감을 표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 원장은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장원은 최근 3년간 추진한 주요 아동정책·사업 13개 분야, 26개 성과에 대한 국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돼 1인이 3표까지 뽑을 수 있도록 했다. 투표에는 총 4705명(1만4115표)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장원이 상위 10개 사업의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 1위로 선정된 정책은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지원'이다. 보호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이 주거·소득·일자리·심리 측면에서 흔들림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1만4115표 중 1198표(8.5%)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언제나 누구나 안심 돌봄은 995표(7%)를 받아 그다음을 이었다. 안심 돌봄은 맞벌이·취약 가정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센터 필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야간 연장 돌봄 욕구 조사 등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재학대 예방을 위한 방문형 가정 회복 지원은 932표를 받아 6.6%의 득표율을 보였다. 보장원은 재학대 위험이 높은 고위험가정에 대해 가족 중심 맞춤형 사례 관리를 실시한다.
국가책임 입양체계로의 전면 개편도 863표(6.1%)를 받아 5위 안에 들었다. 보장원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이행을 위해 입양정책위원회 사무국 운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65일의 아동의 날 캠페인 829표(5.9%), 아동 참여기회 확대 819표(3.8%), 1308 위기임산부 상담지원 777표(5.5%), 아동학대예방 중심의 긍정양육 문화 조성 676표(4.8%), 취약계층아동 자산형성 지원 확대 609표(4.3%) 순이다.
정 원장은 "4위부터 7위까지 득표율은 모두 5.8~6.2%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인데 이는 국가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민 공감대가 높은 정책은 정책 체감도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선택을 받은 정책들은 국민 체감도를 점검하면서 전달체계 보완을 통해서 정책 효과를 높여 가겠다"고 했다.
이어 정 원장은 "아동의 현재가 바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중심기관으로서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