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한국인 최초로 유엔 장애인권리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미연 위원장과 제22대 국회 장애여성 의원단을 접견하고, 장애인의 정치·공직 참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올해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채택 2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장애인이 차별없이 정치 및 공직생활에 효과적이고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제22대 국회에는 많은 장애여성 국회의원들이 선출됐다"면서 "여러분의 활동은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장애인의 정치적 참여권을 힘있게 뒷받침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다양성과 대표성을 확장시키는 아주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국회는 장애인권리협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입법·제도, 국제협력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면서 "모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헌법에 명시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당연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미연 위원장은 "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 이행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제19차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참석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김예지 의원은 "우리나라가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서미화 의원은 "차별없는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의원은 "이 자리가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연대와 협력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소희 의원은 "소통을 계속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예지·서미화·최보윤·이소희 의원, 최혜영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