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63으로 우승했다. 세바스티안 하겐(노르웨이·1분40초22)을 0.59초 차로 제쳤다.

정동현은 이번 시즌 극동컵 회전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극동컵은 국제스키연맹이 주관하는 알파인 대륙컵 시리즈로 월드컵 바로 아래 단계에 해당한다. 유럽컵, 노르암컵과 같은 레벨로 월드컵 출전권과 시드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대다.
정동현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회전과 대회전에 출전한다. 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회전 21위로 한국 선수의 올림픽 알파인 스키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월드컵에서도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남겼다.

정동현은 경기 뒤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의미가 크다"며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