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의 마지막 희망' 신진서 9단이 이야마 유타를 꺾고 농심배 19연승을 질주했다.
신진서 9단은 4일 중국 선전시 힐튼 선전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2국에서 3연승을 내달린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8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초반 33수 이후 치솟은 흑의 인공지능(AI) 승리 예상 그래프는 종국 때까지 단 한 번도 떨어질 줄 몰랐다.
이번 대회 첫 승점을 올린 신진서 9단은 5일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4승 2패로 역대 전적에서 신진서 9단이 앞서지만, 지난 12월 기선전 본선 8강에서 왕싱하오 9단에게 패배하며 조기 탈락한 기억이 있다.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9국에서 한국의 유창혁 9단은 중국의 류사오광 9단을 제압,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다.
이날 농심홀딩스 대표이사 박준 부회장과 조훈현 9단 등이 검토실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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