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안전기준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 2일 발생한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타워 꺾임 사고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정부가 20년 이상 가동한 풍력발전기 80기 전체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기준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오는 27일까지 노후 풍력발전기 80기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사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노후 발전기(20년 이상 가동) 또는 동일 제조사·동일 용량 발전기 80기가 대상이다.
특별안전점검은 발전사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 및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후부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의 구조적 안전성 및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적합·미흡사항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설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풍력발전설비 안전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예:풍력발전설비 넘어짐에 따른 반경 내 도로, 건물 등이 있는 경우 설치 제한 등)들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국장)은 "풍력발전설비는 핵심 재생에너지 발전원"이라면서 "철저한 원인파악과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