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물가 목표 달성에도 민생은 '경고등'…정부, 장관급 TF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차 회의 개최
불공정거래·정책지원 부정수급·유통구조 점검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불공정거래와 유통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나선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저치인 2.0%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기록했지만, 체감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고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 등 '밥상물가' 상승세도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재정경제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11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재정경제부]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2025년 8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환율상승 등 영향으로 2.4%를 기록했던 물가가 안정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주목한 부분은 물가 수준이다. 수년간 누적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수준이 높아 민생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1년 1월부터 누적 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21.4%, 가공식품 24.8%, 외식 25.3% 올랐다.

특히 지난 1월 품목별 상승률을 보면 먹거리 물가의 압력은 남아 있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2.6%, 가공식품 2.8%, 외식 2.9%로 평균 상승률보다 높다.

또 정부는 물가안정을 훼손하는 시장 구조와 거래 관행을 손보겠다는 계획이다. 독과점적 구조를 악용한 담합·사재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같은 불법 행위가 가격을 떠받치는 요인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최근 밀가루·설탕 가격 담합 사건이 적발됐고, 2024년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49.2%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정부는 기존 '물가안정 대책'과 차별화해 경쟁제한 행위를 점검·적발하고, 불공정거래 요소를 제거하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격이 오르는 구조 자체를 손보겠다는 취지다.

정부가 꾸리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TF는 재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시 참여하고, 필요시 품목·분야별로 소관 부처가 합류하는 형태로 꾸린다. 경제부총리가 의장을 맡고 공정위원장이 부의장을 맡는 구조다.

운영 방식은 3단계다. TF가 문제 품목·분야를 제시하면, 점검팀이 이를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다시 TF가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점검팀은 불공정거래로 담합·경쟁제한 등 독과점 구조 악용과 불공정 거래를 범정부합동으로 단속하고, 할당관세·할인지원·정부비축 등 물가안정 정책의 집행 과정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해 유통 단계별 실태조사와 정보공개 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올해 상반기 집중적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민생품목을 점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척결하고, 왜곡된 유통구조가 있다면 신속히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