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980㎡로 기존 대비 2.6배…민원·행정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 구축
"국가유공자 품격 있게 모신다"…유가족 맞춤 안장·추모 서비스 기반 확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이 40여 년 만에 새 청사를 열고 연면적 2980여㎡ 규모의 신청사를 본격 가동한다. 총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유가족과 참배객을 위한 안장·추모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1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신청사 2층 강당에서 권오을 장관과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대전현충원 기존 청사는 1980년 개원 이후 40년 이상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가 지적돼 왔으며, 이번 신청사 개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사는 2021년 '청사수급계획' 확정 이후 총사업비 약 151억원을 들여 2024년 8월 착공했다. 정문 동쪽 주차장(옛 의전단 사무실) 부지 7608㎡ 위에 지상 2층, 연면적 2982.62㎡ 규모로 지었으며, 이는 기존 청사 대비 2.64배 넓어진 것이다. 내부에는 사무실과 민원안내실, 교육장, 대회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특히 그동안 분리돼 있던 민원실과 사무공간을 한 동선 안에 통합 배치해 민원 접수부터 상담, 행정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안장 신청, 유골 관리, 위패·묘역 관련 문의 등 각종 절차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유가족과 참배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훈부는 기대하고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립대전현충원 신청사 개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더욱 품격 있게 모시고, 유가족분들께도 더 세심한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며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열린 보훈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