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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인플렉션 ② 엔비디아 파트너십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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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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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가 15일 인플렉션을 아이싱 모델 파트너로 지명했다.
  • 인플렉션 주가는 17일 17.42달러로 저점 대비 150% 상승했다.
  •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목표주가 21달러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AI 모델 출시
인플렉션을 공식 파트너로 지명
'세계 양자의 날' 양자 주식 강세
INFQ, 적자에도 매출 성장 기대감

이 기사는 4월 20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플렉션 ① 중성원자 양자 기술 최초 상장사>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엔비디아의 선택, 결정적 모멘텀이 되다

인플렉션(종목코드: INFQ)의 주가 흐름에서 최근 가장 큰 변곡점은 엔비디아(NVDA)와의 공식 협력 관계 확인이었다.

인플렉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4월 15일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팅 분야 발전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오픈소스 AI 모델 신제품군 '엔비디아 아이징(NVIDIA Ising)'을 공개했다. 복잡한 물리 시스템을 기술하는 수학 모델의 이름에서 따온 이 제품군은 양자컴퓨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난제인 오류 수정과 프로세서 교정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는 이 모델이 양자 오류 수정에 필요한 디코딩 과정에서 최대 2.5배 빠른 성능과 3배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군을 이끄는 파트너들 [자료=인플렉션 홈페이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양자컴퓨팅을 실용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아이징을 통해 AI가 양자 기계의 제어 체계, 즉 운영체제가 되어 불안정한 큐비트를 확장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자-GPU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는 인플렉션을 아이징 모델을 이미 도입해 운용 중인 초기 파트너사 중 하나로 공식 지명했다.

상업화로 가는 시스템 구성 요소 [자료=인플렉션 홈페이지]

이보다 앞선 4월 14일에는 엔비디아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인플렉션이 협력사로 직접 언급됐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인플렉션의 하드웨어와 NVQ링크 기반 하이브리드 GPU-QPU 접근법이 엔비디아 GTC 콘퍼런스 부스에 전시됐다고 밝혔으며, 엔비디아와의 공동 논리 큐비트 기반 재료과학 애플리케이션 세계 최초 시연도 공개됐다.

◆ '세계 양자의 날' 촉발한 섹터 랠리

이에 앞서 4월 14일 '세계 양자의 날(World Quantum Day)'을 계기로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인플렉션의 티커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아이온큐(IONQ)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양자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미래 양자 네트워크 구현 가능성을 한 발 앞당겼다. 16일 종가 기준으로 S&P 500 지수가 주간 3.3% 상승하는 동안, 양자컴퓨팅 순수 기업들의 상승률은 이를 크게 웃돌았다. 아이온큐와 디웨이브 퀀텀(QBTS)은 각각 주간 50% 이상 올랐으며, 리게티 컴퓨팅(RGTI)도 33% 상승했다. 인플렉션도 해당 주간 약 24% 상승했다.

뒤이어 4월 15일에는 엔비디아의 아이징 발표와 함께 다시 한번 강세를 보이며 15달러로 6.23%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자나두 퀀텀 테크놀로지스(XNDU)가 25.18달러로 69.79%, 디웨이브 퀀텀이 20.81달러로 22.62%, 아이온큐가 43.25달러로 20.94%, 리게티 컴퓨팅이 19.11달러로 13.27% 상승 마감하는 등 섹터 전반의 랠리가 이어졌다.

◆ 주가 급등 흐름과 현재 위치

인플렉션의 최근 주가 흐름은 가파르다. 3월 30일 기록한 저점 8.52달러에서 단 몇 주 만에 17일 장중 21.28달러까지 치솟으며 2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저점 대비 무려 149.76%에 달하는 상승이다. 17일 종가는 17.42달러로, 일간 11.88% 상승 마감했으며 최근 5거래일간 수익률은 38.36%, 최근 한 달 수익률은 81.84%에 이른다.

인플렉션, 2040년까지 양자컴퓨터·양자센서 시장 1600억달러 전망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 같은 강세를 뒷받침하는 월가의 시각도 우호적이다. BTIG의 제시 소벨슨 애널리스트는 4월 10일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주가 22달러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인플렉션은 현재 실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상장 양자 기업 중 하나로, 중성원자 플랫폼을 통해 1,300억 달러 규모의 양자컴퓨팅 시장과 3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센싱 시장 모두를 겨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소벨슨은 이어 "중성원자는 상온 작동이 가능하고, 전체 연결(all-to-all connectivity) 방식으로 연산 단계를 1,000배 이상 줄일 수 있으며, 2030년까지 99.99%의 정확도로 1,000개 이상의 논리 큐비트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에도 불구하고 인플렉션이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우월한 프로파일로 상당한 저평가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티의 아티프 말리크 애널리스트는 4월 13일 목표주가 20달러,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그는 양자 센싱과 양자컴퓨팅의 기술적 중첩이 인플렉션에게 수익 창출과 기업 성장의 이중 기반이 됐으며, 양자컴퓨팅 시장이 발전하고 확장되는 동안에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인플렉션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두 명 모두 강력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21달러로 17일 종가 대비 약 20.55%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 재무 현황과 성장 로드맵

인플렉션의 현재 재무 현황을 냉정하게 살펴보면, 여전히 적자 기업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나의 기술로 다양한 제품 플랫폼 지원 [자료=인플렉션 홈페이지]

2025년 연간 매출은 3,250만 달러로 전액 양자 부문에서 유기적으로 창출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70%, 영국 13%, 아시아태평양 11%, 기타 4%의 비중이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영업손실은 2024년 5,300만 달러에서 2025년 3,530만 달러로 크게 줄었고, 비GAAP 기준 영업손실도 3,570만 달러에서 2,810만 달러로 개선됐다. 현금 소진 규모는 약 3,600만 달러였으며,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부채 없이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매출 목표는 약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성장을 예고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이 2030년까지 2억 4,9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5년간 잉여 현금 유출 총액은 2억 5,000만 달러로 예상돼 현금 소진 속도를 현재 보유 현금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술 로드맵은 더욱 야심차다. 인플렉션은 2025년 일정보다 앞당겨 논리 큐비트 12개를 구현했으며, 2026년 30개, 2028년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킨셀라 CEO는 논리 큐비트 100개가 양자컴퓨팅이 현실 세계에서 혁신적인 응용을 시작하는 임계점이라고 밝혔다.

인플렉션이 보유한 인재 및 특허 [자료=업체 홈페이지]

인플렉션은 박사급 물리학자·엔지니어 160명 이상, 특허 235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자컴퓨터와 시간 측정·항법·중력 측정·RF 탐지를 포함한 전체 시장(TAM)이 2040년까지 1,6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장기 전망이다.

◆ 기회와 리스크 사이

인플렉션이 갖춘 조건들을 정리하면 인상적이다. 신뢰할 수 있는 중성원자 기술 플랫폼, 실질적인 정부 계약, NASA와의 긴밀한 협력, 확대되는 국제적 입지, 엔비디아와의 공식 파트너십 등이 눈길을 끈다. 맥킨지가 2035년까지 연간 7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양자컴퓨팅 시장에서 인플렉션은 컴퓨팅과 센싱 두 축 모두를 공략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인플렉션의 양자 RF 제품 로드맵 [자료=업체 홈페이지]

그러나 냉정한 시각도 필요하다. 현재 시가총액 약 37억 7,000만 달러에서 선행 매출 배수는 100.8배에 달한다. 이 분야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펀더멘털보다 기대감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며, 광범위한 상업적 채택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시장 변동성이 재연되거나 기술적 난관이 발생할 경우 주가는 언제든 급락할 수 있다.

장기적 관점을 가진 공격적 성장 투자자라면 INFQ를 주목할 만한 시점이다. 그 외의 투자자라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이 실제 매출로 어떻게 전환되는지, 논리 큐비트 로드맵이 일정대로 진행되는지를 향후 몇 분기 동안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접근이 될 수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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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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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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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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