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임해나–권예 조가 21일 아이스댄스 팀 해체를 선언했다.
- 올림픽 22위, 세계선수권 15위 후 7년 파트너십을 끝냈다.
- 새 파트너 물색하며 각각 2030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권예 조가 7년 동행을 마치고 팀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임해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권예와 많은 고민 끝에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서로의 앞날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권예도 SNS를 통해 "지난 7년의 놀라운 시간을 뒤로하고 2026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파트너십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댄스 대표로 출전해 리듬댄스 64.69점, 22위에 그치며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지난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총점 178.82점으로 15위를 기록한 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임해나는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 한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했고 "권예 덕분에 이른 아침 훈련을 견딜 수 있었다. 내 비전을 믿어준 파트너에게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권예는 "해나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웃는 법을 알려줬고 온 세상이 지켜보는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우리가 주니어부터 시니어, 올림픽 링크까지 함께 이룬 모든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스케이트와의 작별은 아니다. 한 챕터와의 작별일 뿐"이라며 "2030년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검토해 다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해나는 캐나다 토론토 출생의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자로,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와 10대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두 사람은 2021-2022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아이스댄스 팀 최초의 메이저 포디움을 밟았다.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주니어·시니어를 통틀어 한국 아이스댄스 첫 그랑프리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권예는 2024년 12월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 태극마크를 달고 2026 동계올림픽에 나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두 선수의 2026-2027시즌 국가대표 자격은 일단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연맹의 올 시즌 국제대회 아이스댄스 지원이 1팀으로 제한돼 있어 해체 이후 지원 방향은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 임해나는 새 파트너를 찾아 대표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며 권예도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해 2030년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현역을 지속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