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치권은 28일 서울시장 선거 승자가 시의회 다수당도 차지할 줄투표 현상을 주목했다.
- 과거 박원순 당선 시 민주당이 과반, 오세훈 성공 시 국민의힘이 압승했다.
-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가 오세훈 시장을 앞서며 민주당 시의회 과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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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당선 따라 시의회 권력 재편 전망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원오 바람'이 서울시의원 선거 결과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세 차례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된 정당이 서울시의회 다수당까지 모두 차지했다. 표가 집중되는 '줄투표' 현상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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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당선때 민주당 과반...오세훈 탈환 선거는 국힘 압승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56.12%의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77석, 국민의힘이 29석을 차지했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는 줄투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박 전 시장이 52.79%의 득표율로 당선된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02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다수를 확보한 반면 국민의힘은 6석에 그쳤다.
최근 선거에서는 반대로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았다.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10년 만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도 59.05%의 득표율로 4선 시장에 성공하며 서울시의회 구도는 국민의힘 76석, 더불어민주당 36석으로 재편됐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지방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힘 후보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42.6%, 오 시장은 28.0%의 지지율을 보였다. 14.6%포인트(p) 차로 정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0곳의 여야 가상대결에 따르면 정 후보는 52%, 오 시장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정원오, 오세훈에 오차범위 밖 우세...민주, 서울시의회 과반 승리할까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오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서울시장 자리를 가져오면 서울시의회 권력이 민주당 주도로 교체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줄투표 현상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며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러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평론가는 "한국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정당을 보고 투표하는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며 "특히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의 경우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정당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후보를 보고 투표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이번 선거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주당이 유리한 선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