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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대란]⑬ "왜 다 떨어지나 했더니"…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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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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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들은 28일 채용 기준이 완성형 인재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진단했다.
  • 기업들은 AI 평가와 수시 채용을 확대하며 스펙 대신 잠재력과 실무 경험을 중시한다.
  • 청년 준비 방식은 스펙 중심으로 미스매치가 심화되지만 SSAFY처럼 교육-채용 연계가 대안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채용 줄고 기준 높아져…"평균적 지원자는 통과 못 한다"
공채에서 수시·선별 채용으로 전환…적합자 없으면 '0명 채용'도
AI 기반 평가 확산…스펙 대신 문제 해결·학습 능력 본다
"비슷한 자소서·평균 답변은 탈락"…준비 방식은 여전히 '스펙 중심'
교육-채용 연결 모델 부상…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미스매치 완화 시도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문제는 단순한 취업난이 아니라 직무 미스매치와 지역 격차, 높은 구직 비용과 불안이 겹친 구조적 문제로 볼 수 있다. 뉴스핌은 이번 기획에서 청년 설문과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청년들의 취업 현실을 짚고, 교육·고용·산업 정책의 한계를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청년 세대가 왜 첫 일자리에서 막히고 어디에서 좌절하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신영 김아영 이찬우 기자 = 청년 취업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현직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들은 "요즘 채용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평균적인 스펙이나 무난한 답변으로는 더 이상 통과하기 어렵다"며 선발 기준이 '완성형 인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기업 채용 현장에서는 공채 축소와 수시·선별 채용 확산,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도입 등 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업은 기여 가능한 인재를 원하지만 준비는 여전히 스펙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채용 기준과 취업 준비 방식 간 괴리가 탈락을 반복시키는 핵심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청년 취업 대란] 글싣는 순서

1. 중고 신입에 밀려 서류 '광탈'…막막한 준비생
2. '취업률 70%' 착시…청년 고용시장 한파 원인은 일자리 '양'보다 '질'
3. '자격증은 다다익선'…스펙 쌓기 비용에 '한숨'
4. "지방·3600만원도 OK"…눈 낮춰도 문턱 높인 기업
5. 겉도는 AI 교육…취준생도 기업도 '답답'
6. 회사만이 전부는 아니다…창업을 '대안' 아닌 정식 커리어로
7. AI가 바꾼 채용시장…대학 교육은 아직도 '이론형'
8. 지역대학과 기업이 함께 여는 새 통로…'정착 인재' 낳는다
9. 4년제 중심 구조, 미스매치 부른다…"연구·전문대학 역할 다시 짜야"
10. "사람이 없다"…채용난의 역설
11. "스펙보다 인적성"…대기업 채용 기준 재편
12. "수천명 이틀 컷"…AI가 집어삼킨 채용 시장
13. "왜 다 떨어지나 했더니"…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따로 있었다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기업 채용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많이 뽑는 시대 끝…필요한 만큼만 뽑는다"
이 같은 변화는 채용 방식 자체의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채용박람회'에서 정준호 LG이노텍 인재역량확보팀장은 "이제 채용은 '많이 뽑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만 뽑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적합자가 없으면 아예 채용을 하지 않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 팀장은 "앞으로 채용은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에자일(Agile) 방식'으로 갈 것"이라며 "인공지능(AI)으로 대체 가능한 업무인지 먼저 판단한 뒤 대체 불가능한 영역에만 채용을 진행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입 채용이 줄어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기업은 여전히 신입을 뽑지만, 그 목적은 당장 일을 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감각, AI 리터러시, 빠른 학습 능력을 갖춘 인재만 선별적으로 채용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스펙 대신 잠재력…채용은 '검증' 단계로"
이 같은 흐름은 개별 기업의 채용 전략에서도 구체화되고 있다. A중공업 인사 담당자는 "채용 전 과정에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스펙이 아니라 잠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단순히 직무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아니라 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이해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업무를 재정의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며 "결과보다 학습 과정과 문제 해결 방식, 협업 태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턴십과 실무 평가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채용은 선발이 아니라 '검증' 단계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80점도 탈락…완성형 인재만 뽑는다"
이 같은 흐름은 인재 채용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헤드헌팅업체 메타써치의 이효 부장은 "과거에는 직무 적합도가 80% 수준이면 채용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90~95%에 가까운 '완성형 인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분위기"라며 "급하게 뽑기보다 조건에 맞는 인재가 나올 때까지 공석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간판이나 토익 점수보다 전공 학점, 실제 외국어 회화 능력, 실무 이해도를 더 본다"며 "겉으로 보이는 스펙보다 '바로 쓸 수 있는 수준인지'가 핵심 기준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흐름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다 보니 신입 채용은 줄고 경력직 채용이 늘고 있다"며 "결국 취업 시장 진입 자체가 더 어려워진 구조"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준비는 그대로…채용과의 '엇박자' 커졌다"
문제는 이런 변화에 비해 청년들의 준비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최성욱 서강대 취업지원팀장은 "AI 등장 이후 평균적인 자소서와 면접 답변은 모두 탈락하는 구조가 됐다"며 "중간만 가면 되는 시험과 달리 취업은 '차별화된 사람'을 뽑는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소개서가 AI를 통해 획일화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지원자 간 차이를 찾기 더 어려워졌고, 결국 경험과 스토리 중심 평가가 강화되고 있다"며 "기업은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데, 취준생들은 여전히 스펙 경쟁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동기조차 '회사에 들어가 성장하겠다'는 식의 표현이 대부분인데, 기업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본다"며 "기여 중심 사고로 전환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결국 채용 시장의 핵심은 '미스매치'라는 분석이다. 기업은 즉시 기여 가능한 인재, 혹은 성장 가능성이 뚜렷한 인재를 원하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정량 스펙과 형식적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담당자들은 공통적으로 "취업이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채용의 기준과 방식이 바뀌었다"고 강조한다. 한 인사담당자는 "지금은 더 이상 평균적인 준비로는 통과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경험과 실제 역량을 증명하지 못하면 탈락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삼성 SSAFY 교육 현장 [사진=삼성전자]

◆"경험이 답이다"…삼성이 제시한 '미스매치' 해법
이 같은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기업이 직접 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모델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싸피)가 그 사례다.

SSAFY에서 SW·AI 교육을 담당하는 강대범 프로는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로 해결하는 사람"이라며 "최근 기업들이 요구하는 것도 특정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 역량과 학습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서는 도구를 아는 것보다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SAFY는 코딩 교육에 그치지 않고 AI와 SW의 핵심 원리를 기반으로 실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교육은 현장 중심 구조로 운영된다. SSAFY는 삼성전자와 파트너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개발 환경과 용어, 협업 방식을 그대로 경험한다. 강 프로는 "실무에서는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수해 본 경험이 중요하다"며 "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업 멘토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통해 인턴십에 준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모든 커리큘럼에 AI 요소를 반영해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 같은 구조는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SSAFY에 따르면 1~12기 누적 수료생 기준 취업자는 8500명 이상, 취업률은 약 85% 수준이다. 진출 분야도 초기 웹·앱 개발 중심에서 AI, 데이터, 금융 IT, 모빌리티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SSAFY에서 선발·모집을 담당하는 김우인 프로는 "비전공자도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나 AI 활용 인재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단순한 직무 전환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SSAFY 13기 수료식 [사진=삼성전자]

채용과의 연결도 강화하고 있다. SSAFY는 잡페어와 기업 설명회,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교육생과 기업 간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김 프로는 "교육생이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이를 기업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기본기와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인재를 검증된 상태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은 경험을 쌓기 어렵고 기업은 실무형 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모델이 미스매치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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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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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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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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