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JP모건이 8일 삼성전자 파업으로 연간 영업이익 최대 12% 감소 가능성을 경고했다.
- 노조 요구 시 추가 인건비 39조원과 18일 생산 차질로 4조원 기회손실이 발생한다.
- 총 영향은 43조원에 달하나 투자 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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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안 수용 시 추가 인건비 최대 39조까지 증가
파업시 DS부문 매출 1% 달하는 기회손실 발생
DRAM 0.9%·NAND 0.5%·파운드리 2.4% 생산 감소
HBM 생산 차질 가능성에 경쟁사로 물량 이동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관련해 '파업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최대 12% 감소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또한 노조 요구 수준의 임금·성과급 체계가 반영될 경우 '추가 인건비'만 최대 39조원에 달하고, 18일간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약 4조원 규모의 기회손실까지 더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건비 상승과 생산 차질을 합산한 총 영향은 최대 4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7% 인상과 성과급 상한 폐지,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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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입수한 JP모건의 6일(현지시간)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영업이익의 10~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기본급을 5% 인상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추가 인건비 부담이 21조~39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영업이익은 현재 시장 예상치 대비 7~12% 감소할 위험이 있다고 JP모건은 진단했다.
블룸버그의 시장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배분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영업이익이 약 3%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삼성전자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350조원으로 제시하면서,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 차질 가능성도 핵심 변수로 꼽혔다. JP모건은 18일간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약 4조원 규모의 기회손실(Opportunity Loss)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디바이스솔루션(Device Solutions·DS) 부문 연간 매출의 약 1% 수준이다.
반도체 생산량 감소 가능성도 제기됐다. JP모건은 일일 웨이퍼 투입량 축소나 생산라인 가동 중단이 발생할 경우 연간 기준 DRAM 생산량은 약 0.9%, NAND 생산량은 0.5%,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생산량은 2.4%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인건비 상승과 생산 손실 등을 모두 고려하면 이번 파업이 연간 영업이익에 미치는 총 영향 규모가 26조~43조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다만 JP모건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 등 중장기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에서다.
JP모건은 "아직 협상 과정이 진행 중인 만큼 생산 불확실성과 주당순이익(EPS) 리스크가 단기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면서도 "과거 사례를 보면 노동쟁의와 주가 간 상관관계는 제한적이었고, 경영진과 노조가 중기적 관점에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