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음저협이 11일 조직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 사무처·행정처로 나누고 퓨처 랩스 등 신설해 AI 대응 강화했다.
- 회원 우선 분배·민원 대응·인사 체계 확립에 초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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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조직 전면 개편을 단행하며 협회 체질 개선에 나섰다.
11일 음저협에 따르면 '퓨처 랩스(Future Labs)'를 비롯해 비서관, 인사팀, 법률지원팀, CS지원팀 등을 신설했다. 이는 12년간 유지해온 본부장 체제를 처장 체제로 전환하는 등 사실상 협회 업무 체계 전반을 재설계한 수준의 변화다.

이번 직제 개편은 새로 취임한 이시하 회장의 개혁 의지에 따른 것으로, 회원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분배 시스템 고도화, 민원 대응 강화, 공정한 인사 체계 확립, 그리고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번 개편은 2025년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된 이후 요구되는 책임성과 투명성 기준을 반영하고, 지난해 고위직 비위 사태 이후 협회 전반의 신뢰 회복과 혁신 체제 구축을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협회 운영의 두 축을 '사무처'와 '행정처'로 가른 데 있다. 기존 지휘 체계를 개편함으로써 업무 기능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 부서 간 협업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신설 조직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퓨처 랩스'다. 음악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AI 음악 징수모델 도입을 비롯해 차세대 저작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비서관 직제를 신설해 주요 사업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사전 검토 기능도 강화했다. 비서관은 각 부서의 주요 사업을 한 단계 더 점검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정책 추진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게 된다.
분배 체계도 정비됐다. 기존 각 징수부서에 분산돼 있던 분배 담당 인력을 '분배팀'으로 한데 모아 분배 업무를 단일 체계로 통합했다. 이는 이시하 회장이 강조해온 '더 정확하게, 더 자주, 더 많이 분배'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회원 서비스 대응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꾸려진 'CS지원팀'은 그간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민원 대응 기능을 전담 창구 체제로 통합해 응대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법무 기능 역시 '법무팀'과 '법률지원팀'으로 이원화해 회원 관련 법률 분쟁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대응할 수 있게 됐다.
조직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인사업무를 전담하는 '인사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가인지캠퍼스'와 협회 창립 이래 최초로 팀장급 이상 직책자 대상 직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이시하 회장이 강조해온 '회원이 우선인 협회'라는 경영철학을 조직 운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보다 책임감 있고 전문적인 업무 수행 체계를 구축해 회원 중심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직무 교육은 조직문화·리더십·커뮤니케이션 등 다방면에 걸쳐 오는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향후 '가인지캠퍼스'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교육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이번 직제 개편은 단순한 조직 재편이 아니라, 음저협이 회원과 사회로부터 다시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저작권 단체, 회원의 목소리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음저협은 이번 직제 개편을 시작으로 업무 프로세스 정비, 인사 교육 체계화, AI 기반 업무 시스템 고도화 등 후속 혁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