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유럽열차가 출범 10년 만에 10.8배 확대했다
- 중국유럽열차는 26개국 235개 도시를 잇는 물류망이 됐다
- 중국 내륙 개방과 유럽 연선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운행 규모·범위·서비스 품질 향상
글로벌 공급망 '황금 통로' 안착
'일대일로' 핵심 성장 동력 과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현대판 실크로드' 중국유럽열차(中歐班列)가 본격 출범 10년 만에 운행 규모를 11배 가까이 확장하며 글로벌 물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국가철도그룹(국철그룹) 발표에 따르면, 중국유럽열차는 본격 출범 10년을 맞아 운행 규모와 통달 범위, 서비스 품질, 그리고 주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 등 전 부문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중국유럽열차의 운송 네트워크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며, 중국의 주요 내륙 도시들을 마치 화물선이 출항하는 거대한 항구도시처럼 탈바꿈시켰다.
이른바 중국 '철도 굴기'의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운행 규모의 급속한 팽창이다. 10년 전인 2016년 브랜드 출범 초기에 비해 연간 운행 횟수가 10.8배 증가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중국유럽열차는 현재 유럽 26개국 235개 도시를 관통하며,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물류 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국철그룹 관계자는 중국 내 주요 제조 기지와 내륙 물류 허브에서 출발한 열차가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등을 거쳐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심장부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는 대동맥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국철그룹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중국유럽열차는 노선 확장과 통관 효율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시아·유럽 간 물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안정성과 정시성을 무기로 해상 운송보다 빠르고 항공 운송보다 저렴한 '제3의 물류 대안'으로 정착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고도화된 철도 물류 시스템을 통해 가전제품, 자동차 및 부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부터 의류, 생필품, 신선식품(냉장 컨테이너 활용)에 이르기까지 운송 품목의 다변화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공급망이 요동칠 때마다 중국유럽열차는 유라시아 대륙의 상호 무역을 지탱하는 '안전판'이자 '황금 통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중국유럽열차의 비약적인 발전은 중국 내륙 지역의 대외 개방과 유럽 연선(沿線) 국가들의 경제 활성화라는 '윈윈(Win-Win)'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바다와 멀어 수출에 불리했던 중국 중서부 내륙 도시들은 중국유럽열차의 출발 기지로 거듭나며 대외 무역의 최전선으로 급부상했다.
동시에 열차가 거쳐 가는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의 허브 도시들 역시 물류 기지와 제조 산업이 활성화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 낙수효과를 누리고 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