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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영 전쟁 2라운드] ④인류 멸종 거론하며 주식은 판다? 불똥은 주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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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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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스로픽·오픈AI가 17일 인류 소멸 위험을 언급하며 몸값 상향을 추진했다
  • 업계는 경고를 마케팅과 규제 명분으로 활용한 이중 행보라 비판했다
  • 상장 뒤 배상·주가 하락 부담은 주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존립 근거 사실상 스스로 부정, 몸값은 상향"
경고 시점, 경쟁사 신모델·자금조달 협의와 겹쳐
증권신고서에 위험 기재 한 줄로 부담 축소?
상장 뒤 배상·소송 부담은 주주에게도 이동
결정권 제한된 주주, 몸값 비례해 커지는 위험

이 기사는 9월 17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과 오픈AI가 각사의 존립 근거와 양립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의 인류 소멸 위험을 공개적으로 거론해놓고도 몸값을 높여 주식을 팔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앤스로픽은 2조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이고 오픈AI는 종전보다 높은 몸값을 목표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양사의 행보를 둘러싸고 실제 위험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중적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식 판매(매각)는 회사가 장기간 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뤄지는데 인류 소멸 경고는 그 전제 자체를 부인하는 성격을 띤다. 위험이 현실화하면 이익을 받을 투자자조차 남지 않는다는 뜻의 경고를 낸 회사들이 경고 대상인 제품으로 이익을 내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으는 형국이다.

◆'멸종' 경고 뒤 몸값 상향 행보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12일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에세이를 내면서 AI 통제 상실이나 무기 악용으로 인류가 파국적 피해를 입을 확률을 10~25%로 제시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같은 날 인터뷰에서 10년 안에 인류가 모두 사라질 확률을 거론하면서 확률 자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두 CEO 모두 자사 제품이 인류 소멸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두 회사의 높은 기업가치를 전제로 한 자금조달 계획에는 이같은 파국적 위험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뒤에도 변함이 없는 듯하다. 앤스로픽은 6월 비공개로 제출한 S-1(증권신고서) 공개 시점을 이달 초순에서 이달 늦은 시점으로 조정(로이터통신 보도)했으나 연내 상장 계획은 고수하고 있다. 다음 달 중순 투자설명회와 11월 중간선거 수일 전 상장이 목표다. 기업가치를 5월 당시 9650억달러에서 두 배 넘게 높여 책정받겠다는 2조달러 목표도 유지되고 있다.

오픈AI도 마찬가지다. 회사는 상장을 내년으로 미루면서도 자체 몸값 판단은 상향했다. 올트먼 CEO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연내 상장을 배제한다는 발언이 나온 지 나흘 만에 회사가 사모 자금조달 협의에서 기업가치를 최대 1조5000억달러로 책정해 줄 것을 요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월 자금조달 당시 책정된 몸값보다 76% 높은 수준이다. 안전 우려를 이유로 상장을 미룬다고 밝힌 것과는 거리가 있는 행보다.

◆"위험을 마케팅에 활용"

경고와 자금 조달을 병행하는 태도를 두고 투자자 사이에서는 실제 위험을 홍보 수단으로 과도하게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른다. 앤스로픽의 경고는 오픈AI가 성능이 앞선 모델을 내놓은 직후 집중돼 상장을 앞두고 제품 약점과 가격 문제에서 시선을 돌리는 역할을, 오픈AI의 경고는 신형 모델 출시와 사모 자금조달 협의 시점에 나와 자사 모델의 성능을 강조하는 효과를 냈다는 것이 일각의 분석이다.

정치권에서는 경고가 경쟁 진영의 규제 명분으로 쓰인다는 비판이 더해진다. AI 모델이 문명을 위협할 만하다는 수위의 발언은 자사의 제품 영향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쟁 진영까지 포괄하는 규제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됐다는 것이다. 백악관의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은 경고와 함께 나온 규제 요구를 기존 강자의 이익을 지키는 규제 포획 시도로 규정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경고 기재로 부담 축소

두 회사가 경고 수위를 높이면서도 자금 조달을 그대로 밀어붙일 수 있는 데는 제도적 배경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상장을 앞둔 회사는 S-1 위험 요소 항목에 사업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을 빠짐없이 기재해야 하고 경영진이 공개적으로 인정한 위험을 빠뜨리면 누락으로 간주돼 투자자 소송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경고를 항목에 기재하면 고지 의무는 이행된 것이 된다. 경영진 발언을 반영한 신고서 수정은 절차상 큰 부담 없이 단기간에 마칠 수 있는 작업으로 여겨진다.

기재 이후 공시와 관련한 법적 부담은 제한적으로 된다. 기재된 위험이 증권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자자가 회사에 책임을 묻기 어려워진다. 위험 요소 항목은 경기 침체와 소송 위험, 규제 강화 등 발생 가능한 위험을 수십개씩 나열하는 형식이어서 인류 멸종 같은 파국적 위험도 항목 가운데 하나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대다수 항목을 투자 판단에 적극 활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만큼 기재 자체가 공모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결국 파국적 위험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자금 조달과 몸값 협상을 밀어붙이는 두 회사의 행보는 사전 경고가 법적 문제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전제된 것으로 해석된다. 경고는 신고서에 기재하는 것으로 처리되고 상장 절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제품 영향력의 증명과 규제 명분으로는 그대로 활용된다. 위험을 언급할수록 회사가 잃는 것은 없고 얻는 것만 남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소송·배상 부담 주주에게

다만 상장 시점에 덜어낸 법적 부담이 상장 이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관련 부담이 주주에게도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고서 기재로 피할 수 있는 소송은 회사가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며 투자자가 제기하는 소송에 한정되고 경고대로 AI가 실제 피해를 일으켰을 때 피해자 측이 제기하는 배상 소송은 투자자 고지 여부와 관계없이 제품 결함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어서 신고서 기재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주에게 직접 돌아갈 부담으로는 피해 배상금이 우선 거론된다. 배상금은 회사 자금에서 지급돼 이익이 줄어드는 데다 보험사들이 AI 관련 손실의 인수를 꺼리고 있어 보험으로 부담을 크게 덜기도 어렵다. 오픈AI의 보험 보장 한도는 약 3억달러에 불과하고 앤스로픽은 15억달러 저작권 합의금을 자체 자금으로 냈다. 버크셔해서웨이·트래블러스·처브는 배상책임보험에서 AI 사고를 제외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모델 하나가 고객사 여러 곳에서 동시에 사고를 일으키면 손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날 수 있어서다.

배상금 지급으로 이익이 줄어 주가가 급락하면 손실을 본 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주주가 추가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있다. 위험의 확률을 미리 공개한 회사는 위험을 숨겼다는 소송에서는 방어 근거를 갖지만 위험을 알고도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소송에서는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위험을 크게 말한 회사일수록 그만큼 대비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결정권 제약받는 주주

주주가 떠안는 부담은 손실만이 아니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을 막을 권한도 주주에게는 제한된다는 점에서다. 통상 상장사에서는 경영진이 이익을 해치는 결정을 하면 주주가 이사회를 교체할 수 있다. 앤스로픽은 주주가 아닌 외부 인사로 구성된 장기편익신탁(LTBT)이 이사 7명 중 4명을 선임한다. 회사는 상장 뒤에도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고 창업자에게 차등의결권 주식을 부여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안전을 이유로 신형 모델 출시가 중단되거나 서비스가 중단되면 실적 기대치 약화에 따라 주가는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앤스로픽은 4월 '미소스 프리뷰'를 신탁 권고에 따라 일반 출시하지 않고 검증된 파트너에만 제공했고 6월에는 미국 정부의 명령으로 '페이블5'와 '미소스5'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피치북의 해리슨 롤프스 애널리스트는 안전장치 강화가 출시 지연이나 최상위 모델의 수익화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투자자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높은 몸값만큼 큰 위험

주주가 떠안게 되는 부담은 높아진 몸값에 비례해 커질 수밖에 없다. 앤스로픽이 목표하는 2조달러 기업가치는 7월 연환산 매출 650억달러의 약 31배에 해당한다. 회사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손익이 흑자를 낼 것이라고 주주에게 알렸으나 흑자 규모는 목표 기업가치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배상금 지급이나 서비스 중단으로 이익이 줄어들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불한 주주가 주가 하락으로 입는 손실 폭은 그만큼 커질 수 있다.

테세라PE의 찬 안 최고경영자(CEO)는 "[최상위 AI 개발 연구 같은 위험은] 과거에는 정부나 독점기업이 흡수하던 성격의 위험"이라며 "상장 뒤에는 매일 시가평가를 받는 투자자에게 그대로 이전된다"고 말했다. 하버드로스쿨의 제시 프리드 교수는 "두 회사의 이사들은 지분이 거의 없고 결정 과정에서 이익을 무시할 수 있거나 무시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며 "투자자는 상장 전 두 회사의 지배구조를 면밀히 살펴 주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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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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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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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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