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호르무즈 파병 불가를 밝혔다.
- 시민사회단체는 청해부대 강화도 변칙 파병이라며 반대했다.
- 참여연대 등은 19일 서울서 파병 반대 집회를 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9일 시민대행진 2000명 집결…민주노총 결의대회·밤샘 농성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전쟁에 개입하는 호르무즈 파병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시민사회단체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18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대통령이 전쟁 불개입 원칙을 재확인했는데도 파병 반대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면서도 "자국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청해부대가 수송로와 국민 안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좀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전투 부대든 비전투 부대든 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에 거듭 반대했다. 특히 청해부대 임무 강화가 변칙 파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청해부대가 이미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연합해군 소속으로 활동하는 만큼 미국 침략전쟁에 연루될 수 있다"며 "청해부대 변칙 파병을 비롯해 모든 종류 군사지원을 거부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실질적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주말 파병 반대 집회와 행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 등 550여개 단체는 하루 뒤인 오는 1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빌딩 앞에서 '파병 반대 2차 시민대행진'을 연다. 이들은 주한미국대사관 앞을 거쳐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다. 주최 측은 2000명 넘는 인원이 집회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진보당과 정의당, 녹색당도 이번 행진에 동참한다. 정의당 관계자는 "사실상 기존 입장에서 바뀐 것이 없고 원론적인 수준에서만 입장을 낸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통령이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반대 의사가 확실하지 않다고 보고 훨씬 더 명확한 파병 반대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행동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1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파병 반대 결의대회를 연 뒤 밤샘 농성을 벌인다. 이어 이튿날인 20일까지 선전전을 이어간 뒤 오전 10시에 해산할 예정이다.
개별 시민단체들의 파병 반대 활동도 이어진다. 촛불행동은 18일 오후 광화문광장과 세종교차로 주변에서 파병 반대 홍보 활동을 한다. 촛불행동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인도에서 집회를 연다. 같은 날 서울민중행동 등은 오후 7시 30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 8시부터 청와대 사랑채 인근까지 행진한다. 노동자연대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보빌딩 남측에서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사랑채 인근까지 행진한다.
jason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