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이 특허를 출원한 파킨슨씨병이 오는 29일자 세계적인 생명저널인 네이처와 셀 등에 잇따라 특별논평이 게재 된다.앞서 지난 5월 3일자 ‘네이처’ 인터넷 판에서도 KAIST 정종경 교수와 제넥셀의 파킨슨씨병 논문이 실린 바 있다.제넥셀은 오는 29일자 ‘네이처’지 본지에 파킨슨씨병의 원인규명과 함께 특별 논평이 게제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논문 게제와 관련, ‘네이처’지 뿐 아니라 세계적인 생명과학 권위지인 ‘셀(Cell)’지와 ‘뉴런(Neuron)’지, 그리고 세계적인 의학전문학술지인 ‘란셋 뉴로바이올로지(Lancet Neurology)’도 특별 논평과 함께 해설자료를 게제 한다. 세계대표적인 과학 학술지의 논평에서는 "파킨 유전자와 핑크1 유전자가 도파민성 신경세포와 근육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라며 "이들 유전자의 기능 파괴가 파킨슨씨 병을 일으킨다는 것을 KAIST 정종경 교수와 제넥셀이 밝혀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파킨슨씨병 정복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타 학술지에 실리는 논문에 대해 특별 논평과 해설을 최고의 타 학술지들이 즉시 게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파킨슨씨병 연구자들로부터 문의와 공동연구 제안이 쇄도하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 대학의 팔랑크 교수는 지난 주에 직접 KAIST를 방문해 공동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 성과로 KAIST 정종경 교수와 제넥셀의 연구팀은 파킨슨씨병 학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제넥셀은 현재 이번 연구 성과를 이용해 발견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해 파킨슨씨병 동물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제넥셀은 빠르면 1년 이내에 파킨슨씨병 치료제를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