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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시큐브레인, 국방부 정보통신보호시스템 적합제품 승인

기사입력 : 2006년10월17일 18:03

최종수정 : 2006년10월17일 18:03

안철수연구소는 관계사인 서버보안 업체 안랩시큐브레인(대표 이병철 http://www.secubrain.com)의 서버보안 솔루션인 ‘하이자드 2.5(Hizard 2.5)’가 국방부 정보통신보호시스템 적합제품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보호시스템 적합제품 승인 제도는 각급 부대에서 군 내 정보통신보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거나 상용 제품을 도입할 때 국방부 내 별도의 보안 대책 검토를 통해 제품 적격성을 승인하는 제도.

‘하이자드2.5’는 서버에 설치돼 해킹을 차단하고 서버 시스템 손상, 정보 유출 및 손상을 방지해주는 서버보안 제품이다. 운영체계(OS) 커널 레벨(Kernel Level)에서 구현한 시큐어 OS(Secure OS) 기반으로 유닉스, 리눅스, 윈도 등 다양한 OS를 지원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 없이도 알려지지 않은 해킹을 차단할 수 있으며, 강제적 접근 제어 기능이 불법적 침입으로 인한 서버의 시스템 파괴 및 정보 유출·변경·위변조 등을 방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안랩시큐브레인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서버보안 전문 업체. ‘하이자드(Hizard)’ 브랜드로 서버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첨단 서버보안 기술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차원에서 지난 7월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51%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병철 안랩시큐브레인 대표는 "하이자드2.5가 CC인증 EAL 4+ 등급 평가계약 체결 및 GS 인증 획득,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데 이어 국방부 보안검토 적합성 승인을 받은 것은 정보보호 제품군 최초의 성과"라며 "일본 공공기관, 대학 등에 공급돼 서버보안의 최종 파수꾼으로서 제품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에서 적합성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국내외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랩시큐브레인과 안철수연구소는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국내 정보보안 산업 발전과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하는 윈-윈(Win-Win)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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