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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빅스타' 나달-페더러, '뉴오피러스' 탄다

기사입력 : 2006년11월21일 12:38

최종수정 : 2006년11월21일 12:38

테니스 빅스타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 선수가 한국방문기간 동안 기아의 최고급 승용차인 '뉴오피러스'를 탄다.

기아차는 21일 현대카드 수퍼매치 경기 참가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중인 세계적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 선수의 의전차량으로 '뉴오피러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선수들 이외에도 선수 매니저와 운영진들을 위해 뉴오피러스 2대와 그랜드카니발 2대 등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테니스 빅스타들인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 선수가 방한기간 동안 뉴오피러스를 타게 돼 뉴오피러스의 진가가 다시한번 확인됐다"며 "호주오픈, 데이비스컵 후원 등 테니스 스포츠마케팅으로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오피러스'는 지난 6월 본격 출고된 이후 줄곧 대형차 시장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까지 1만5234대가 팔려 대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기아차의 테니스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라파엘 나달 선수는 이날 현대카드 수퍼매치 경기 전에 기아차 양재사옥을 방문했다. 기아차는 지난 9월부터 라파엘 나달 선수가 출연한 쏘렌토 TV광고를 세계시장에 선보여 현지 테니스팬들과 기아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를 방문한 라파엘 나달 선수는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기아차와 한국을 직접 방문하게 돼 무척 기쁘다.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로서 기아차의 테니스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세계적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과 데이비스컵 대회의 후원사로 활동하며 활발한 테니스 스포츠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해 현대카드 수퍼매치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와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 선수에게도 오피러스를 제공했으며, 올해 8월 국제테니스연맹(ITF) 서울총회에도 의전차량으로 오피러스와 그랜드카니발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테니스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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