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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이앤씨, 엠씨스퀘어 집중력 효능 승소 판결

기사입력 : 2007년02월01일 14:49

최종수정 : 2007년02월01일 14:49

대양이앤씨는 자사 제품인 엠씨스퀘어가 'TV광고에서 집중력 관련 표현 및 화면을 삭제하고 방송하도록 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를 상대로 낸 조건부 방송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대양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행정법원 행정 11부(김상준 부장판사)에서 "빛과 소리를 이용해 인간의 뇌파 변화을 유도한다는 엠씨스퀘어의 작동원리 및 엠씨스퀘어를 사용한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읽기자료와 단어회상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거나 단어암기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는 실험 연구결과들에 비춰 볼 때 엠씨스퀘어가 집중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뇌파 변화와 상관관계가 없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작년 5월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제퍼슨 의과대학의 `엠씨스퀘어의 말하기능력, 기억력 그리고 주의력 향상효과 연구결과' 등 1991년이래 엠씨스퀘어의 집중력과 관련해 신뢰할 만한 결과가 도출된 14개의 임상 연구결과를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엠씨스퀘어는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단말기로 16년간 1백2십만의 고객들에게 판매를 해온 제품이나 이번 법원 승소 판결을 계기로 효능에 대하여 공인을 받게되어 기존의 학생층을 포함하여 성인 교육 및 직장인, 실버 시장등 다양한 애프리케이션과 시장의 저변 확대로 재도약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

엠씨스퀘어를 제조 판매하는 ㈜대양이앤씨는 엠씨스퀘어의 효능에 대한 논쟁을 불식시키기위해 뇌과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있는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과대학에 과학적인 임상 실험을 의뢰하였으며 동 대학의 신경학부 의료팀들이 지난 2년 동안 임상 실험을 진행하여 작년 5월 31일 효능 검증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고, 이례적으로 미 언론의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미 NBC TV 뉴스에 방영되기도 하였다. 이에 힘입어 세계 각국에서 제반 사업 문의 및 관심이 쇄도하고 있고 해외 시장이 적극 확대 추세에 있어 향후 해외 수출의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대양이앤씨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가 작년 10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엠씨스퀘어 TV광고의 `집중력 관련 표현 및 화면 일체'가 `소비자 오인 표현'이라는 이유로 조건부로 방송할 수 있다고 결정하자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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