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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5.28~6.1)

기사입력 : 2007년05월30일 06:26

최종수정 : 2007년05월30일 06:26

[뉴스핌 Newspim] 2007년 5월 마지막주 또는 6월 첫째주(5.28~6.1)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5월 28일(월)

산업자원부, 2007 신기술 실용화 촉진 유공자 포상 (오전 6시)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 회의 (오전 9시 30분)
재정경제부, 주간 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상품권 판매 가장 유사수신행위 기승에 따른 투자자 주의경보 (정오)
산업자원부, 탄소펀드 출시 에정 (정오)
산업자원부, 로봇 수요창출형 R&D 선도모델 가동 (정오)
산업자원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정오)
산업자원부, 한미FTA 유관기관 워크샵 개최 (오후 2시, 코엑스 인터콘H)
공정거래위, 종이없는 디지털심판정 구현 (정오)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ICN 연차 총회 및 제11차 한러 경쟁정책협의회 참석 (5.28~6.5, 러시아)
한은 이성태 총재, 주한 스웨덴 대사 면담 (오후 3시)

일본은행(BOJ), 4월 기업서비스물가지수: 실제 +1.1%YY, 예상 n/a, 이전 +0.7%YY

미국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 휴일, 전 금융시장 휴장


◆ 5월 29일(화)

한국은행, 1/4분기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현황 (오전 6시)
정보통신부, 이동전화 국제로밍 국가별 요금체계 도입 (오전 8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 30분, 청와대 세종실)
정부, 남북장관급회담 (5.29~6.1, 힐튼H)
재정경제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오전 10시, 국무회의 통과 뒤)
정보통신부, IT 전문협의회 의장사 간담회 (오전 10시)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 중기 (08~12)자산배분 및 08년도 국민연금운용 지침 (오전 11시)
한국은행, 1/4분기 지급결제 동향 (정오)
한국은행, 6월 1일 ‘한은 금요강좌’ 안내 (금융리스크의 이해, 정오)
금융감독원, 소형금융회사를 위한 맞춤형 핸드북 제도 도입 (정오)
KDI, 반기업정서 실체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 결과 (정오)
산업자원부, 2007 스마트홈네트워크쇼 개최 (정오)
산업자원부, 예멘 신규 2개 유전광구 확보 (정오)
한국은행, 2007년도 제9차 금통위 회의(2007.4.12개최) 의사록 공개 (배포시)

일본 총무성, 4월 완전실업률: 실제 3.8%, 예상 4.0%, 이전 4.0%
일본 총무성, 4월 가계소비: 실제 +1.1%YY, 예상 +0.1%YY, 이전 +0.1%YY
일본 총무성, 4월 소매판매: 실제 -0.6%YY, 예상 -0.4%YY, 이전 -0.7%YY

EU 유로스타트, 3월 유로존 경상수지: 실제 +54억유로, 예상 -53억유로, 이전 +27억유로)

미국 케이스-실러 1Q 주택가격지수: 실제 -1.4%, 예상 n/a, 이전 0.4%
미국 컨퍼런스보드, 5월 소비자신뢰지수: 실제 108.0, 예상 105.8, 이전 106.3(104.0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150억달러 3월물 국채입찰: 4.780%낙찰(응찰 2.53배), 이전 150억달러 4.775%낙찰(응찰 2.55배)
미국 재무부, 140억달러 6월물 국채입찰: 실제 4.805%낙찰(응찰 2.40배), 이전 130억달러 4.810%낙찰(응찰 2.63배)
미국 재무부, 180억달러 2년물 국채입찰: 4.886%낙찰(응찰 2.53배), 이전 180억달러 4.606%낙찰(응찰 2.93배)


◆ 5월 30일(수)

한국은행, 1/4분기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 (오전 6시)
과학기술부, 제2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오전 7시 30분, 롯데호텔)
산업자원부, 차세대 혁신 제출기술 파이낸스 공장 준공식 (오전 11시, 경북 포항)
금융결제원, 이사회 (오전 11시 30분)
재정경제부, 신보-기보법 및 농신보법 시행규칙 공포 (정오)
한국은행,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동향 (정오)
금감위 윤증현 위원장, 영국금융감독당국과 협력강화 및 외국금융회사대표들과 라운드테이블 개최 (정오)
산업자원부, 4월 석유소비 동향 발표 (전월비 4.8% 감소, 정오)
산업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장비분야 미래시장 선점 (정오)
산업자원부, 남제주화력발전소 3,4호기 준공식 개최 (정오)
산업자원부, 산자부 UCC 공모전 마감 (정오)
공정거래위, 하이트맥주 부당 광고행위 조치 (정오)
통계청, 4월 산업활동 동향 (오후 1시 30분)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 (오후 2시, 파이낸스센터)
한은 이성태 총재, 독일연방은행 베를린본부장 외 면담 (오후 3시)
재경부 권오규 부총리, 행자부 혁신 강의 (오후 4시 30분, 정부 제1청사)
재정경제부, 4월 산업활동 동향분석 (오후 5시)

일본 경제산업성, 4월 광공업생산지수(오전 8시50분, 예상 +0.5%MM, 이전 -0.3%MM)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4월 자동차생산(오후 1시30분, 예상 n/a, 이전 -3.4%YY)

독일 연방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지수-잠정(예상 +0.2%MM +1.9%YY, 이전 +0.4%MM +1.9%YY)
유럽중앙은행(ECB), 4월 유로존 M3증가율(예상 +10.7%YY, 이전 +10.9%YY)
세계은행 글로벌개발금융보고서/OECD 미국경제서베이

미국 ADP, 5월 민간고용보고서(오전 8시15분, 이전 +64K)
미국 연준(Fed),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표(오후 2시)
미국 재무부, 130억달러 5년물 국채입찰(오후 1시, 이전 130억달러 4.579%낙찰(응찰 2.29배))


◆ 5월 31일(목)

한국은행, 4월 국제수지 동향(잠정) (오전 6시)
한국은행, 5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 (오전 6시)
금융감독원, 보험설계사 표준위촉계약서모범규준 마련 (오전 6시)
재정경제부, 주간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2007 IMF 연례협의 실시 (~6.13)
과학기술부, 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제도 도입 (오전 11시, 제1브리핑룸)
보건복지부, 하절기 식중독예방 관리 대책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신용정보법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 (정오)
금융감독원, 자동차보험의 특약상품 정비결과 (정오)
산업자원부, 제4회 광물자원 투자포럼 개최 (정오)
산업자원부, 외국인투자기업 CEO 간담회 개최 (정오)
산업자원부, 해외자원개발사업 정보공개서비스 개시 (정오)
산업자원부, 제2차 민관합동 경제사절단 알제리 파견 (정오)
한은 이성태 총재, 제12차 EMEAP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정오, 6.1~4, 필리핀)
통계청, 4월 서비스활동 동향 (오후 1시 30분)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오후 4시, 중앙청사)
재정경제부, 혁신워크숍 (오후 5시, 삼성생명휴먼센터)
정부, 국정홍보 전략회의 (오후 5시, 정부 제1청사)

일본 후생성, 4월 현금급여(오전 10시30분, 예상 n/a, 이전 -0.1%YY)
일본 국토교통성, 4월 신규주택착공호수(오후 2시, 예상 -4.2%YY, 이전 +5.5%YY)
일본 국토교통성, 4월 대형사건설수주(오후 2시, 예상 n/a, 이전 -1.6%YY)

독일 연방통계청, 5월 실업률(예상 9.1%(-20K), 이전 9.1%(-9K))
영국 Nationwide, 5월 주택가격동향(예상 10.3%, 이전 10.2%)
영국 GfK, 5월 소비자신뢰지수(예상 -7, 이전 -6)
영란은행(BOE), 4월 소비자대출(예상 +105억파운드, 이전 108억파운드)
프랑스 INSEE, 4월 생산자물가지수(예상 +1.7%YY, 이전 2.1%YY)
EU유로스타트, 5월 유로존 인플레율(예상 +1.9%YY, 이전 +1.9%YY)
유럽위원회(EC), 5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예상 111.0, 이전 111.0)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오전 8시30분, 예상 310K, 이전 315K)
미국 상무부, 1Q 국내총생산-잠정(오전 8시30분, 예상 0.7%, 이전 1.3%)
시카고구매관리자협회, 5월 지역제조업지수(오전 9시45분, 예상 54.0, 이전 52.9)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 1Q 주택가격지수(오전 10시, 예상 1.5%, 이전 5.9%)
미국 상무부, 4월 건설지출(오전 10시, 예상 0.0%, 이전 0.2%)


◆ 6월 1일(금)

한국은행, 1/4분기 국내총생산(잠정) (오전 6시)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오전 9시)
산업자원부, 5월 수출입 동향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 완료 입법 예고 (정오)
금감위 윤증현 위원장, IIF 연차총회 참석 (정오)
산업자원부, 에너지기술 인력양성센터 공동 국제세미나 개최 (정오)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 동향 (오후 1시 30분)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배포시)
정보통신부, WP8F 회의 결과 발표 '4G 주파수 확보 논의' (배포시)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5월 신차판매대수(오후 2시, 예상 n/a, 이전 -10.2%YY)
독일 연방통계청, 4월 소매판매(예상 n/a, 이전 -0.4%MM)
EU 유로스타트, 1Q 유로존 국내총생산-잠정(예상 2.6%, 이전 3.3%)
EU 유로스타트, 4월 유로존 실업률(예상 n/a, 이전 7.2%)
독일 NTC/BME, 5월 PMI제조업지수(예상 57.0, 이전 57.0)
영국 CIPS, 5월 PMI제조업지수(예상 53.9, 이전 53.9)
프랑스 NTC/CDAF, 5월 PMI제조업지수(예상 54.0, 이전 53.9)
EU RBS/NTC, 5월 PMI제조업지수(예상 55.3, 이전 55.4)

랜달 크로츠너 연준 이사, 아테네 IIF 총회에서 '미국 경제전망' 주제 연설(오전 4시30분, Q&A포함)

미국 노동부, 5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오전 8시30분, 예상 150K, 이전 88K)
미국 노동부, 5월 실업률(오전 8시30분, 예상 4.5%, 이전 4.5%)
미국 노동부, 5월 시간당임금(오전 8시30분, 예상 0.3%, 이전 0.2%)
미국 노동부, 5월 주간평균노동시간(오전 8시30분, 예상 33.8, 이전 33.8)
미국 상무부, 4월 개인소득(오전 8시30분, 예상 0.3%, 이전 0.7%)
미국 상무부, 4월 개인지출(오전 8시30분, 예상 0.4%, 이전 0.3%)
미국 상무부, 4월 근원PCE물가지수(오전 8시30분, 예상 0.2%, 이전 0.0%)
미국 공급관리협회, 5월 ISM제조업지수(오전 10시, 예상 53.8, 이전 54.7)
미시건대학, 5월 소비자신뢰지수-수정(오전 10시, 예상 88.0, 이전 88.7)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NAR), 4월 주택매매계약지수(오전 10시, 예상 n/a, 이전 -4.9%)
미국 AutoData, 5월 자동차판매(오후 5시, 예상(내수) 1220만대, 이전(내수) 1240만대)

* 참고: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현지시각, 예상치는 마켓워치,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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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택한 J.D.밴스는 누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올해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자신과 함께 대선에 출마할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 이후 공화당은 전대에서 구두 투표로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가 공식 선출되자 행사장 안에는 "J.D." 연호가 계속 터져 나왔다. 이때 밴스 의원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가장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밴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밴스가 "해병대에서 나라를 위해 명예롭게 복무했고, 2년 만에 오하이오 주립대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했으며, 예일 로스쿨을 졸업했고, 예일 법학 저널의 편집자와 예일 법률 재향군인 협회장을 지냈다"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그의 베스트셀러 저서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의 사업 성공 등 그의 이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 러스트벨트 출신 불우한 가정환경의 '흙수저' 밴스는 1984년 8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보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는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인 오하이오주 남서부의 작은 도시 미들타운에서 태어났다. 러스트 벨트는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건, 미주리, 뉴욕, 펜실베이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미 북동부 5대호 주변의 공장지대로, 한때 미국 제조업의 호황을 누리던 중심지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로 인구가 줄고 범죄율이 치솟아 쇠락한 지역을 일컫는다. 아버지 도널드 보우먼과 어머니 베벌리 밴스는 그가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 때 이혼했고 이후 어머니 밴스의 세 번째 남편에게 입양돼 키워졌다. 그의 어린 시절은 굶주림과 가정학대에 노출된 나날이었다. 어머니는 약물 중독자여서 밴스와 그보다 다섯 살 많은 이부누나 린지는 주로 외조부에게서 키워졌다. 어린 시절 밴스의 이름은 제임스 하멜. 하멜은 의붓아버지 성씨였는데 외조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성씨를 밴스로 개명했다. 미들타운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해병대에 입대해 군대 기자 특파원 자격으로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치학과 철학 전공으로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학생 때 그는 오하이오주 공화당 상원의원 밥 슐러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한 밴스는 예일 법학 저널 편집장을 지냈고 2013년에 졸업했다. 밴스의 인생 이야기를 들은 한 교수가 회고록을 내는 것이 어떠냐고 추천했는데, 이는 추후 밴스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다. ◆ 베스트셀러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 정계 진출의 발판 되다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서 근무했다가 실리콘밸리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거주지를 옮겨 IT업계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으로 활동, '개천의 용'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2016년 밴스는 '힐빌리의 노래: 위기의 가족과 문화에 대한 회고록'이란 책을 펴냈다. 여기서 힐빌리(Hillbilly)는 미 동부 북동에서 남서로 뻗은 산맥인 애팔래치아 산맥에 사는 가난한 백인 노동자를 뜻하고, 노래(Elegy)는 정확하게는 비가(悲歌)를 의미한다. 쇠락한 러스트벨트에서 자란 그의 불우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집필했고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이 지역의 처참한 상황과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2016년 출간된 J.D. 밴스의 책 '힐 빌리 노래' [사진=아마존 캡처] 이 책은 2016, 2017년 2년 연속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2017년 데이튼 문학 평화상 최종 후보 작품에 오르는 등 대히트를 쳤다. 이 책이 출간됐을 당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백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지 돌풍을 일으켰을 때인데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권을 거머쥔 정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러스트벨트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작가로서 유명세를 얻은 밴스는 2016년부터 공화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 그해 고향 오하이오주로 복귀했다. 잠시 그곳에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7년 1월 CNN 기고자로 활동했으며 그해 4월 '힐빌리의 노래'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해 2020년 넷플릭스에 방영되기도 했다. 2019년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에 나르야 캐피털이란 금융 기업을 공동 창업해 그다음 해에 9300만 달러의 수익을 내기도 한 성공한 사업가다. ◆ 정계 입성 1년도 안 된 '햇병아리'...단숨에 부통령 후보로 밴스는 초선 의원이다. 그가 정계에 입문한 것은 1년도 채 안 된다. 그의 초고속 승진 배경에는 트럼프 '안티'에서 열렬한 트럼프 신봉자로 태세 전환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2016년 유명한 저자가 된 밴스는 자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그를 '미국의 히틀러' '도덕적 재앙' '바보'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폄하할 정도로 트럼프 혐오자였다.그가 당시 트럼프를 혐오한 이유는 '힐빌리 노래'에서 알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상황을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활용해 이 지역을 근본적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기보단 해롭고 헛된 희망만 심어주고 있다고 본 것이다.그러다 그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공개 지지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했다. 2022년 11월 연설하는 J.D. 밴스를 바라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년 1월 당시 오하이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었던 롭 포트먼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그해 2월 밴스는 출마 선언을 했다. 그해 7월 밴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까지 찾아가 자신의 2016년 행적을 공식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다음 해인 2022년 4월 밴스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로써 공천을 받는 데 성공한다. 그해 11월 본선에서 연방 하원출신인 민주당 후보 팀 라이언에 맞서 과반 득표율로 승리,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고 지난해 1월 3일부터 연방 상원의원에 재직 중이다. ◆ 트럼프가 그를 택한 이유...경합주·고령 리스크 승부수트럼프 전 대통령이 밴스를 집권 2기 파트너로 고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MAGA)는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러스트 벨트의 과거 영광 되찾기가 기반이다.밴스는 러스트벨트에서 자수성가한 '아메리칸 드림'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러스트벨트 지역인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베이니아는 올해 대선 경합주로 꼽힌다.밴스는 30대로 매우 젊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보다도 20살이나 어리다. 현재 조 바이든(81)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대안 후보로 부상 중이다.이는 경쟁자 바이든 대통령과 더불어 자신도 피할 수 없는 '고령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78세다. 밴스를 젊은 버전의 트럼프로 앞세워 공화당 지지층이 약한 밀레니얼(M)과 Z세대의 표심도 잡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2년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J.D. 밴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4-07-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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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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