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13일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인 IPIC 지분과 관련, "지분인수에 확실한 관심이 있으며 우선 협상자로서 계속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연세대에서 수소스테이션 준공식을 마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경쟁사들과의 경쟁률은 5 대 1로 압축된 상태다. 일반적인 M&A에 비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절한 가격이 형성된다면 더욱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무리한 인수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허 회장은 특히 "IPIC측이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 시설이 적다는 것에 착안, 고도화 시설 준공시 정유사 가치가 높아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향후 시설투자까지 감안해 협상가격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PIC측은 고도화 시설 설립에 직접 투자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정유시장과 관련, 허회장은 "중국 내 소규모의 정유공장만이 산재해 있고 중국의 큰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아직 역부족하다"며 "한국시장의 정유사업 수출 경쟁력이 더 높다” 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유 세금과 관련해서는 “아직 어떠한 정부의 움직임도 없으며 고유가를 적정한 가격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셀프 주유소를 더 많이 설치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셀프주유소는 1리터 당 일반 주유소 보다 40~50원 정도 저렴하다.
향후 유가 전망과 관련, 그는 "달러의 강약, 수요의 증감, 지정학적인 불안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유가의 등폭이 커진다"며 "물가지수가 올라가면 유가 또한 올라 갈 것이고 일시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회장은 합작회사인 셰브론과의 지속여부와 관련해 “합작이 자원개발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는만큼 합작파트너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며 "셰브론과의 자원개발 사업은 오히려 기회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스테이션 준공과 관련, 허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우리나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라며 “30~50년 후 화석연료나 가스를 본격적으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허회장은 또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수익을 높여 고용창출을 늘리고 세금을 정당하게 많이 내서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GS칼텍스 재단의 경우 매년 100억원을 출원하고 있다. 향후 10년동안 1000억원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13일 오전 서울 연세대에서 수소스테이션 준공식을 갖고 수소경제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 왼쪽부터) 손흥규 연세대 부총장,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 정창영 연세대 총장, 홍성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사업단 단장, 윤대희 연세대 부총장.
허 회장은 이날 연세대에서 수소스테이션 준공식을 마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경쟁사들과의 경쟁률은 5 대 1로 압축된 상태다. 일반적인 M&A에 비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절한 가격이 형성된다면 더욱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무리한 인수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허 회장은 특히 "IPIC측이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 시설이 적다는 것에 착안, 고도화 시설 준공시 정유사 가치가 높아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향후 시설투자까지 감안해 협상가격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PIC측은 고도화 시설 설립에 직접 투자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정유시장과 관련, 허회장은 "중국 내 소규모의 정유공장만이 산재해 있고 중국의 큰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아직 역부족하다"며 "한국시장의 정유사업 수출 경쟁력이 더 높다” 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유 세금과 관련해서는 “아직 어떠한 정부의 움직임도 없으며 고유가를 적정한 가격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셀프 주유소를 더 많이 설치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셀프주유소는 1리터 당 일반 주유소 보다 40~50원 정도 저렴하다.
향후 유가 전망과 관련, 그는 "달러의 강약, 수요의 증감, 지정학적인 불안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유가의 등폭이 커진다"며 "물가지수가 올라가면 유가 또한 올라 갈 것이고 일시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회장은 합작회사인 셰브론과의 지속여부와 관련해 “합작이 자원개발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는만큼 합작파트너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며 "셰브론과의 자원개발 사업은 오히려 기회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스테이션 준공과 관련, 허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우리나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라며 “30~50년 후 화석연료나 가스를 본격적으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허회장은 또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수익을 높여 고용창출을 늘리고 세금을 정당하게 많이 내서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GS칼텍스 재단의 경우 매년 100억원을 출원하고 있다. 향후 10년동안 1000억원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13일 오전 서울 연세대에서 수소스테이션 준공식을 갖고 수소경제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 왼쪽부터) 손흥규 연세대 부총장,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 정창영 연세대 총장, 홍성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사업단 단장, 윤대희 연세대 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