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해외자회사 또는 금융기관에 대한 출자한도를 완화시킴으로써 해외M&A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외 진출 전략의 큰 틀로는 현지은행 M&A를 통해 단기간에 소수의 글로벌 플레이어를 형성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도 강조했다.
4일 한국은행은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책자를 내고 "해외 자회사 또는 해외 금융기관의 지분을 취득하는 경우 출자한도를 기존 자기자본의 30%에서 50%선으로 완화함으로써 해외 M&A를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엔 자기자본의 30% 내에서만 해외 자회사를 취득할 수 있어 대형 M&A에 한계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처럼 현지은행 M&A를 통해 단기간에 소수의 글로벌 플레이어를 만드는게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를 해외기반 구축기로 보고 아시아권을 중시하되 선진국 진출거점도 확보하고, 진출형태는 중소은행 M&A 및 지분인수 또는 현지법인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단계로는 2015년까지 해외영업망 확충기로 삼고 진출지역을 동남아, 구소련권, 유럽 주요국으로 확대하고 중대형은행을 추가로 M&A해 대형은행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봤다. 주력업무도 파생금융상품 등 고수익 고위험 업무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글로벌은행 도약기인 3단계에선 오는 2010년까지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으로 진출지역을 확대하고 대형 자은행을 기반으로 주변국 은행을 M&A하는 Hub & Spoke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큰 틀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대규모 M&A가 본격화되는 2단계에선 아예 해외 자회사 출자 한도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론 해외점포 설치 절차를 단순화하고 장기적으론 단순통보만으로 해외점포 설치가 가능하도록 전환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이밖에 은행의 PB업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겸영업무에 대한 투자자문 및 일임업 취급을 추가하는 방안토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진출 전략의 큰 틀로는 현지은행 M&A를 통해 단기간에 소수의 글로벌 플레이어를 형성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도 강조했다.
4일 한국은행은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책자를 내고 "해외 자회사 또는 해외 금융기관의 지분을 취득하는 경우 출자한도를 기존 자기자본의 30%에서 50%선으로 완화함으로써 해외 M&A를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엔 자기자본의 30% 내에서만 해외 자회사를 취득할 수 있어 대형 M&A에 한계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처럼 현지은행 M&A를 통해 단기간에 소수의 글로벌 플레이어를 만드는게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를 해외기반 구축기로 보고 아시아권을 중시하되 선진국 진출거점도 확보하고, 진출형태는 중소은행 M&A 및 지분인수 또는 현지법인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단계로는 2015년까지 해외영업망 확충기로 삼고 진출지역을 동남아, 구소련권, 유럽 주요국으로 확대하고 중대형은행을 추가로 M&A해 대형은행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봤다. 주력업무도 파생금융상품 등 고수익 고위험 업무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글로벌은행 도약기인 3단계에선 오는 2010년까지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으로 진출지역을 확대하고 대형 자은행을 기반으로 주변국 은행을 M&A하는 Hub & Spoke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큰 틀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대규모 M&A가 본격화되는 2단계에선 아예 해외 자회사 출자 한도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론 해외점포 설치 절차를 단순화하고 장기적으론 단순통보만으로 해외점포 설치가 가능하도록 전환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이밖에 은행의 PB업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겸영업무에 대한 투자자문 및 일임업 취급을 추가하는 방안토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