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지난 2005년 1월 이후 4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랭했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대외경제 여건 불확실성, 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 둔화 가능성 등 악재가 첩첩산중이기 때문이다.
29일 전경련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업종별 매출액 순위 600대 기업(응답 552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율 하락과 내수 침체가 심각했던 지난 2005년 1월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별로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BSI 모두 각각 83.6과 79.1 나타나 크게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수출의 경우 105.3을 기록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자(96.6), 자금사정(93.1), 내수(89.7), 채산성(84.9) 등은 모두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재고도 107.5로서 전월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600대 기업 중 기업 규모(매출액 규모)에 따른 가중지수 전망치 역시 88.2로 나타났다. 대기업들도 경기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있다는 얘기다.
하반기 우리 경제를 어둡게 전망하는 것은 주요 경제연구기관의 경제성장률 전망에서도 확인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성장률을 상반기 5.5%에서 하반기 3.8%로, LG경제연구원도 5.1%에서 4.0% 각각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연과 KDI도 각각 4.6%에서 4.4%로, 5.0%에서 4.0%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IMF는 5.2%에서 3.1%로 둔화를 예상했다.
한편 6월 BSI 실적치는 79.1을 기록해 당초 전망치(95.3)를 크게 밑돌았다. 건설, 전력 및 가스업 등 비제조업이 71.8로 크게 부진했고, 제조업 역시 92.6에 그쳤다.
경공업(72.4)은 의복 및 가죽‧신발(46.2), 섬유(71.4) 등 업종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다. 중화학공업(86.5)도 일차금속(68.8), 반도체 및 컴퓨터 전기(80.0)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부진한 경기를 보였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대외경제 여건 불확실성, 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 둔화 가능성 등 악재가 첩첩산중이기 때문이다.
29일 전경련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업종별 매출액 순위 600대 기업(응답 552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율 하락과 내수 침체가 심각했던 지난 2005년 1월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별로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BSI 모두 각각 83.6과 79.1 나타나 크게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수출의 경우 105.3을 기록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자(96.6), 자금사정(93.1), 내수(89.7), 채산성(84.9) 등은 모두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재고도 107.5로서 전월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600대 기업 중 기업 규모(매출액 규모)에 따른 가중지수 전망치 역시 88.2로 나타났다. 대기업들도 경기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있다는 얘기다.
하반기 우리 경제를 어둡게 전망하는 것은 주요 경제연구기관의 경제성장률 전망에서도 확인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성장률을 상반기 5.5%에서 하반기 3.8%로, LG경제연구원도 5.1%에서 4.0% 각각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연과 KDI도 각각 4.6%에서 4.4%로, 5.0%에서 4.0%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IMF는 5.2%에서 3.1%로 둔화를 예상했다.
한편 6월 BSI 실적치는 79.1을 기록해 당초 전망치(95.3)를 크게 밑돌았다. 건설, 전력 및 가스업 등 비제조업이 71.8로 크게 부진했고, 제조업 역시 92.6에 그쳤다.
경공업(72.4)은 의복 및 가죽‧신발(46.2), 섬유(71.4) 등 업종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다. 중화학공업(86.5)도 일차금속(68.8), 반도체 및 컴퓨터 전기(80.0)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부진한 경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