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 안성기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부위원장)
[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가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24일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김충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안성기 부위원장, 강수연 집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기아차는 오는 2011년까지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을 유지하며, 개∙폐막식에 설치되는 포토월을 비롯해 야외홍보물, 입장권 등에 기아로고를 삽입하고 프로그램북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 오피러스, 모하비, 그랜드 카니발, 로체 이노베이션과 신차 쏘울 등 총 100대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 국내외 영화 스타를 비롯해 유명 감독, 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들의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영화제 기간 동안 신차 쏘울(SOUL)을 해운대 피프빌리지에 전용 홍보관을 마련, 전시한다.
한편 기아차는 Y세대 전용 홈페이지인 펀키아(www.funkia.kr)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과 폐막식 초청 이벤트를 마련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 고객에게 초대권을 발송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행사기간 동안 역대 최대인 60개국에서 출품된 315 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55개국 이상 1만여명의 영화 배우 및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