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08 엘리트 모델들이 그래픽 아티스트 신정수씨가 제작한 쏘울 아트카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는 8일 신개념 CUV 쏘울의 스타일을 알리기 위해 패션전문지 피가로와 제휴 '쏘울 무빙매거진' 이라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빙 매거진'이란 잡지 속에서 등장한 제품들이 움직이는 실제 공간에 연출되어 소비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기법이다.
쏘울은 이번 무빙 매거진에서 '미라클(Miracle)'을 테마로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 라리크(LALIQUE), 크리드(CREED), 탐스(TOMS) 등 유명 브랜드 제품과 같이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압구정 국내영업본부 전시장을 무빙매거진 전시공간으로 바꾸는 한편, 쏘울 타겟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압구정 주요 지역에도 쏘울 이색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기아차는 무빙매거진 전시공간에 '쏘울 아트카(SOUL Art-Car)'를 함께 전시했다.
그래픽 디자이너 신정수씨가 참여하여 제작한 쏘울 아트카는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을 응용해 도색하고, 하늘과 땅, 불, 물결 등 자연을 형상화한 패턴을 보여줬다.
기아차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쏘울 아트카 경매를 진행하고, 경매금 전액을 자선단체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쏘울(SOUL)은 직선형 바디, 국내 최초로 적용된 블랙 A필라 등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라이팅 시트, 라이팅 스피커를 비롯한 신사양, 커스터 마이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20일이 지난 현재 35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