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업들은 우리나라 경기가 이미 침체에 들어갔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전경련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63.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IT 버블이 붕괴되며 침체를 경험했던 지난 2001년 1월 이후 7년 10개월만에 최저치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것은 글로벌 금융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실물경제가 점차 그 영향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기업들은 세계경제 침체 영향으로 향후 우리 기업들의 내수와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전경련은 우리나라 내수의 성장기여율(67.7%)이 OECD 평균(96.5%)보다 낮다며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운용, 감세정책 등을 조속히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BSI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65.1), 비제조업(61.7), 경공업(63.2), 중화학공업(65.6) 등이 모두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출(87.8)이 부진할 것이라는 시각으로 돌아섰다. 고용(96.9)을 제외하고 투자(80.4), 내수(75.1), 자금사정(75.1), 채산성(72.9) 모두 비관적이다. 재고(112.0)는 전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을 감안한 기업별 가중지수의 경우에도 61.5로 나타났다. 규모가 큰 대기업들마저도 11월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얘기다.
한편 이달 BSI실적은 62.8로 나타났다. 비제조업(61.3)은 건설, 전기 및 가스업, 운송업을 중심으로 크게 부진했고, 제조업(67.0) 역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30일 전경련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63.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IT 버블이 붕괴되며 침체를 경험했던 지난 2001년 1월 이후 7년 10개월만에 최저치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것은 글로벌 금융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실물경제가 점차 그 영향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기업들은 세계경제 침체 영향으로 향후 우리 기업들의 내수와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전경련은 우리나라 내수의 성장기여율(67.7%)이 OECD 평균(96.5%)보다 낮다며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운용, 감세정책 등을 조속히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BSI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65.1), 비제조업(61.7), 경공업(63.2), 중화학공업(65.6) 등이 모두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출(87.8)이 부진할 것이라는 시각으로 돌아섰다. 고용(96.9)을 제외하고 투자(80.4), 내수(75.1), 자금사정(75.1), 채산성(72.9) 모두 비관적이다. 재고(112.0)는 전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을 감안한 기업별 가중지수의 경우에도 61.5로 나타났다. 규모가 큰 대기업들마저도 11월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얘기다.
한편 이달 BSI실적은 62.8로 나타났다. 비제조업(61.3)은 건설, 전기 및 가스업, 운송업을 중심으로 크게 부진했고, 제조업(67.0) 역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