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윤세욱)이 정리한 1월 29일(목) 주요 이슈입니다.
* 韓 기업 체감경기 수준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
- 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체감경기가 전월에 이어 1월에도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됨
-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제조업: 47(+1p) / 대기업: 45(+3p) / 중소기업: 48(+1p) / 수출기업: 39(-1p)
- 한국은행은 제조업의 1월 업황 BSI가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채산성 개선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수출 부진 지속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함, 수출기업의 업황은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기록함
* 은행권, 6월까지 모든 거래기업 신용위험 평가
- 은행들이 6월까지 사실상 모든 전 업종에 걸친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신용위험 평가를 한다고 발표됨
- 이는 기존 건설 및 중소조선사 대상에서 전 업종으로 확대된 것으로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부실징후기업)
워크아웃, D등급(부실기업)은 퇴출수순인 기존의 평가기준은 그래도 반영될 예정
* 美 하원, 8,190억달러 경기부양법안 의결
- 미국 하원의회는 28일 긴급 재정지출, 감세 등이 포함된 8,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의 의결함
- 경기부양 법안은 5,440억달러 규모의 연방지출안과 2,750억 달러규모의 감세방안이 포함돼있으며
이날 하원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법안은 상원으로 넘겨져 내주부터 상원논의가 시작될 예정
- 오바마 정부의 첫 정치적 시험대로 여겨졌던 법안통과에 따라 향후 경기부양조치 시행이 탄력을 받을 전망
* 배드뱅크 윤곽…… FDIC가 운영할 전망
- 백악관 관계자는 오바마 경제팀이 다음주중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개략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 쉘라 배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총재는 1989년 설립 주택, 대부조합을 유동화 시킨 정리신탁공사(RTC)를
언급하면서 FDIC가 배드뱅크의 운영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배드뱅크의 설립은 은행권들의 추가부실 우려를 완화시켜 대출 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
* 美 FOMC “경제 회복 모든 수단 동원”……양적 완화 본격 추진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키로 결정하고 향후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美 재무부가 발행한 장기국채 매입 용의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함
- 이는 통화정책을 국채와 모기지 채권 매입을 통해 통화공급량을 늘리는 ‘양적 완화’의 본격적 추진으로 분석
* IMF, 올 세계경제 2.2% → 0.5%로 전망치 하향조정
-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경기침체 영향으로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함
- IMF는 또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EO)를 통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경고함
※2009년 IMF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수정(단위: %)
세계경제 2.2 → 0.5
미국 -0.7 → -1.6
유로권 -0.5 → -2.0
일본 -0.2 → -2.6
영국 -1.3 → -2.8
중국 8.5 → 6.7
인도 6.3 → 5.1
이머징 5.1 → 3.3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