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로 내려섰다.
역외쪽 달러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손절 매물도 가세 낙폭이 다소 커졌다는 분석이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532.00/50원으로 전날보다 17.00/16.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26.30원으로 전날보다 21.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554.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5.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장초반 한때 1560.00원까지 상승폭을 넓혀가는 흐름이 나타났으나 국내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서고 역외쪽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분위기는 하락 우호적인 양상으로 바뀌었다. 이후 1525.00원까지 속락하는 양상을 나타났다.
간밤 다우지수가 지난주보다 79.89포인트, 1.21% 하락한 6547.05로 장을 마감했다. 1997년 4월 이래 12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불안을 가중시킨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도 강세기조를 이어간 영향을 받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지만 우리 외환시장의 경우 단기고점 인식이 분명히 감지되고 있고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매물대 부담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는 흐름이다.
또한 한국은행은 이날 주요 외신들의 논리를 반박하며 외환보유액은 전액 사용할 수 있는 외화자산이라고 못박았다.
한국은행은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예탁금과 같이 유동성이 묶여있는 외화자산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외환시장의 불안심리를 다소 안정시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1080선을 회복하며 1% 넘는 상승세로 반전해 있다.
북한은 남북 육로통행을 차단한지 하루만에 다시 군사분계선 통과를 허용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역외쪽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쪽이 달러 매도세를 보이면서 은행권도 이에 따라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여전히 불안감은 있지만 단기고점 인식이 강해 환율은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안심리를 자극했지만 크진 않다"며 "거래량도 크지 않아 실수급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고 진단했다.
역외쪽 달러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손절 매물도 가세 낙폭이 다소 커졌다는 분석이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532.00/50원으로 전날보다 17.00/16.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26.30원으로 전날보다 21.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554.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5.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장초반 한때 1560.00원까지 상승폭을 넓혀가는 흐름이 나타났으나 국내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서고 역외쪽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분위기는 하락 우호적인 양상으로 바뀌었다. 이후 1525.00원까지 속락하는 양상을 나타났다.
간밤 다우지수가 지난주보다 79.89포인트, 1.21% 하락한 6547.05로 장을 마감했다. 1997년 4월 이래 12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불안을 가중시킨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도 강세기조를 이어간 영향을 받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지만 우리 외환시장의 경우 단기고점 인식이 분명히 감지되고 있고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매물대 부담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는 흐름이다.
또한 한국은행은 이날 주요 외신들의 논리를 반박하며 외환보유액은 전액 사용할 수 있는 외화자산이라고 못박았다.
한국은행은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예탁금과 같이 유동성이 묶여있는 외화자산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외환시장의 불안심리를 다소 안정시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1080선을 회복하며 1% 넘는 상승세로 반전해 있다.
북한은 남북 육로통행을 차단한지 하루만에 다시 군사분계선 통과를 허용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역외쪽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쪽이 달러 매도세를 보이면서 은행권도 이에 따라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여전히 불안감은 있지만 단기고점 인식이 강해 환율은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안심리를 자극했지만 크진 않다"며 "거래량도 크지 않아 실수급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