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하이트홀딩스가 진로주식을 처분해 재무부담을 덜고 진로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하이트홀딩스는 전일 대비 5.88% 오른 3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트홀딩스는 지난 18일 보유중이던 자회사 진로 주식 551만6000주를 리얼디더블유 유한회사와 신협중앙회에 2893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1.6%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처분 후 지분율은 52.1%가 된다.
하이트홀딩스의 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 3월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모건스탠리가 풋옵션을 행사한 15.2% 지분 일부를 되판 것이다.
KB투자증권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풋옵션 인수시 들어간 3545억원이 대부분 차입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진로 지분 매각으로 하이트홀딩스의 재무부담이 덜어져 진로 재상장 추진이 용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진로상장 지연에 따른 1조원의 풋옵션이 하이트맥주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 진로 상장 재추진의 검토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하이트홀딩스는 전일 대비 5.88% 오른 3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트홀딩스는 지난 18일 보유중이던 자회사 진로 주식 551만6000주를 리얼디더블유 유한회사와 신협중앙회에 2893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1.6%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처분 후 지분율은 52.1%가 된다.
하이트홀딩스의 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 3월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모건스탠리가 풋옵션을 행사한 15.2% 지분 일부를 되판 것이다.
KB투자증권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풋옵션 인수시 들어간 3545억원이 대부분 차입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진로 지분 매각으로 하이트홀딩스의 재무부담이 덜어져 진로 재상장 추진이 용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진로상장 지연에 따른 1조원의 풋옵션이 하이트맥주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 진로 상장 재추진의 검토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