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김사헌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국제 유가의 반등과 경기 침체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이지리아 반정부군의 원유 시설 공격 소식에 71달러까지 상승한 국제 유가에 에너지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수의 오름세를 견인했으며, 분기 말을 맞아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윈도드레싱' 매수 주문이 유입된 점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0.99포인트, 1.08% 오른 8529.3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5.84포인트, 0.32% 상승한 1844.06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8.33포인트, 0.91% 오른 927.23을 기록했다.
S&P지수는 임의소비, 설비 및 금융업종지수가 각각 1.3%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월말 매수 요인과 저우 샤오촨 중국 런민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인한 미국 달러화 자산에 대한 안도감에 따라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3.46%까지 하락하면서 5월 29일 이래 한달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석달 연속 개선된 것을 재료로 유로화 대비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으나, 1.41달러 선을 터치한 뒤에는 반발했다. 일본 엔화는 큰 폭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엔/달러는 95엔 선이 지지된 이후 실망 매물과 함께 최근 구축한 엔화 매수 포지션 청산 움직임도 나타났다.
한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 가격은 전주말보다 2.33달러나 급등한 배럴당 71.49달러를 기록했다. 공급 우려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계속 증가했다. 반면 금 선물 8월물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면서 30센트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40.70달러로 마감, 5거래일 만에 소폭 조정받았다.
[美 증시 주요지수(6/2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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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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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529.38.... +90.99 (+1.08%)
나스닥...... 1,844.06.... +5.84 (+0.32%)
S&P500....... 927.23.... +8.33 (+0.91%)
러셀2000...... 510.61... -2.61 (-0.51%)
SOX............ 262.92.. -0.13 (-0.05%)
유가(WTI)...... 71.49... +2.33 (+3.37%)
달러화지수..... 79.86... +0.03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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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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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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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17(+0.00). 1.11(-0.01). 2.56(-0.02). 3.54(-0.00). 4.34(+0.01)
29일 0.18(+0.01). 1.09(-0.02). 2.52(-0.04). 3.48(-0.06). 4.2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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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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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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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4067...... 95.18.... 133.90.... 1.6523.... 1.0812.... 80.67
29일 1.4075...... 96.03.... 135.19.... 1.6560.... 1.0822.... 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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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국제 유가의 반등에 힘입은 에너지주의 강세가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가 향후 5년간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부담을 줬지만 나이지리아 반군이 원유 선적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3% 이상 급등했다.
유가 강세에 힘입어 엑손모빌이 2.2% 상승했으며 셰브론도 1.4% 오르는 등 주요 에너지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도이체방크가 '원도7'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은 첨단기술주에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2% 상승했다.
또한 포드는 자동차 '빅3' 중 유일하게 파산을 빗겨감에 따라 이번 달 매출 감소 폭이 경쟁업체에 비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 급상승하는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3.5% 상승했으며 웰스파고도 2.8% 오르는 등 금융주도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의 상승 흐름을 도왔다. 미국 교육부가 학자금대출 관련 계약의 가이드라인 세부내용을 발표하면서 SLM이 8.5% 급등하는 등 금융주 강세를 이끌었다.
나이지리아 반정부군의 원유 시설 공격 소식에 71달러까지 상승한 국제 유가에 에너지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수의 오름세를 견인했으며, 분기 말을 맞아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윈도드레싱' 매수 주문이 유입된 점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0.99포인트, 1.08% 오른 8529.3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5.84포인트, 0.32% 상승한 1844.06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8.33포인트, 0.91% 오른 927.23을 기록했다.
S&P지수는 임의소비, 설비 및 금융업종지수가 각각 1.3%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월말 매수 요인과 저우 샤오촨 중국 런민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인한 미국 달러화 자산에 대한 안도감에 따라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3.46%까지 하락하면서 5월 29일 이래 한달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석달 연속 개선된 것을 재료로 유로화 대비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으나, 1.41달러 선을 터치한 뒤에는 반발했다. 일본 엔화는 큰 폭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엔/달러는 95엔 선이 지지된 이후 실망 매물과 함께 최근 구축한 엔화 매수 포지션 청산 움직임도 나타났다.
한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 가격은 전주말보다 2.33달러나 급등한 배럴당 71.49달러를 기록했다. 공급 우려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계속 증가했다. 반면 금 선물 8월물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면서 30센트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40.70달러로 마감, 5거래일 만에 소폭 조정받았다.
[美 증시 주요지수(6/2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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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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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529.38.... +90.99 (+1.08%)
나스닥...... 1,844.06.... +5.84 (+0.32%)
S&P500....... 927.23.... +8.33 (+0.91%)
러셀2000...... 510.61... -2.61 (-0.51%)
SOX............ 262.92.. -0.13 (-0.05%)
유가(WTI)...... 71.49... +2.33 (+3.37%)
달러화지수..... 79.86... +0.03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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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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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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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17(+0.00). 1.11(-0.01). 2.56(-0.02). 3.54(-0.00). 4.34(+0.01)
29일 0.18(+0.01). 1.09(-0.02). 2.52(-0.04). 3.48(-0.06). 4.2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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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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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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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4067...... 95.18.... 133.90.... 1.6523.... 1.0812.... 80.67
29일 1.4075...... 96.03.... 135.19.... 1.6560.... 1.0822.... 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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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국제 유가의 반등에 힘입은 에너지주의 강세가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가 향후 5년간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부담을 줬지만 나이지리아 반군이 원유 선적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3% 이상 급등했다.
유가 강세에 힘입어 엑손모빌이 2.2% 상승했으며 셰브론도 1.4% 오르는 등 주요 에너지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도이체방크가 '원도7'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은 첨단기술주에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2% 상승했다.
또한 포드는 자동차 '빅3' 중 유일하게 파산을 빗겨감에 따라 이번 달 매출 감소 폭이 경쟁업체에 비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 급상승하는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3.5% 상승했으며 웰스파고도 2.8% 오르는 등 금융주도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의 상승 흐름을 도왔다. 미국 교육부가 학자금대출 관련 계약의 가이드라인 세부내용을 발표하면서 SLM이 8.5% 급등하는 등 금융주 강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