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센터장 오성진)의 2009년 정부 세제개편안, 특히 공모펀드에 대한 거래세 부과 정책에 따른 펀드시장 영향과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성장형 펀드에 미치는 영향력 가장 높아
공모펀드에 대한 거래세 부과는 회전율 높은 성장형 펀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회전율을 345%로 가정할 경우 영향도가 1.04%로 다른 스타일 펀드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만약 불필요한 매매를 줄이지 않고 현재의 운용방식을 고수하게 된다면 향후 성과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가치형 펀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공모펀드에 대한 거래세 부과가 성장형 펀드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반면 가치형 펀드의 경우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회전율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치형 펀드는 거래세 부과로 인한 부담감이 조금은 있겠으나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인덱스 펀드, 펀드 별 특성이 사라진다
인덱스 펀드의 성과는 저조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는 벤치마크(주로 KOSPI200) 대비 초과수익을 위하여 각 자산별 베이시스 차이를 이용한 스위칭 전략 및 계량분석을 통한 종목 포트폴리오 전략, 각종 이벤트 전략, 배당전략 등을 사용하였으나, 0.3%의 거래세 하에서는 초과수익 달성 전략의 사용이 어려워진다. 인덱스펀드의 특성상 벤치마크를 추종해야 하며 이를 위한 매매에서 발생하는 거래세도 펀드 수익률에 악영향을 줄 것이며, 벤치마크 수익률을 따라가기도 버거울 것으로 전망한다. 모든 인덱스펀드의 운용이 수동적 장기보유형태로 변화되고 개별 인덱스펀드의 특성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 비용 부담으로 사용이 어려운 전략 : 자산스위칭전략(차익거래 등), 계량분석을 통한 종목 포트폴리오 전략)
▶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폐지로 포트폴리오 조정 불가피
2007년 6월에 시작된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 조치가 금년말로 종료된다.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해외펀드 투자자는 수익의 15.4%를 추가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설정원본 기준으로 62조원에 이르는 해외펀드 상당부분은 국내 주식형 펀드로 이동이 예상된다.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 종료로 해외펀드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불가피하며, 고성장 및 핵심 지역/섹터로의 집중이 필요하다. 핵심 국가 및 섹터는 여전히 국내 펀드보다 추가 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성장이 유망한 핵심 지역 및 섹터로 집중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 장기적으로 회전율 감소로 매매 패턴 변화 가능성
단기적으로 거래세가 부과됨으로써 펀드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매매 패턴의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잦은 매매를 통해 단기 성과에 치우치기보다 성장성 높은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패턴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의 수익률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WM컨설팅센터 김용희 연구위원, 배성진 이희 오온수 수석연구원]
▶ 성장형 펀드에 미치는 영향력 가장 높아
공모펀드에 대한 거래세 부과는 회전율 높은 성장형 펀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회전율을 345%로 가정할 경우 영향도가 1.04%로 다른 스타일 펀드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만약 불필요한 매매를 줄이지 않고 현재의 운용방식을 고수하게 된다면 향후 성과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가치형 펀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공모펀드에 대한 거래세 부과가 성장형 펀드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반면 가치형 펀드의 경우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회전율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치형 펀드는 거래세 부과로 인한 부담감이 조금은 있겠으나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인덱스 펀드, 펀드 별 특성이 사라진다
인덱스 펀드의 성과는 저조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는 벤치마크(주로 KOSPI200) 대비 초과수익을 위하여 각 자산별 베이시스 차이를 이용한 스위칭 전략 및 계량분석을 통한 종목 포트폴리오 전략, 각종 이벤트 전략, 배당전략 등을 사용하였으나, 0.3%의 거래세 하에서는 초과수익 달성 전략의 사용이 어려워진다. 인덱스펀드의 특성상 벤치마크를 추종해야 하며 이를 위한 매매에서 발생하는 거래세도 펀드 수익률에 악영향을 줄 것이며, 벤치마크 수익률을 따라가기도 버거울 것으로 전망한다. 모든 인덱스펀드의 운용이 수동적 장기보유형태로 변화되고 개별 인덱스펀드의 특성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 비용 부담으로 사용이 어려운 전략 : 자산스위칭전략(차익거래 등), 계량분석을 통한 종목 포트폴리오 전략)
▶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폐지로 포트폴리오 조정 불가피
2007년 6월에 시작된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 조치가 금년말로 종료된다.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해외펀드 투자자는 수익의 15.4%를 추가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설정원본 기준으로 62조원에 이르는 해외펀드 상당부분은 국내 주식형 펀드로 이동이 예상된다.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 종료로 해외펀드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불가피하며, 고성장 및 핵심 지역/섹터로의 집중이 필요하다. 핵심 국가 및 섹터는 여전히 국내 펀드보다 추가 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성장이 유망한 핵심 지역 및 섹터로 집중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 장기적으로 회전율 감소로 매매 패턴 변화 가능성
단기적으로 거래세가 부과됨으로써 펀드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매매 패턴의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잦은 매매를 통해 단기 성과에 치우치기보다 성장성 높은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패턴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의 수익률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WM컨설팅센터 김용희 연구위원, 배성진 이희 오온수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