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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2011년부터 시너지 본격화"-유진

기사입력 : 2009년10월20일 08:54

최종수정 : 2009년10월20일 08:54

[뉴스핌=신동진 기자] 진로의 시너지는 오는 2011년 이후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20일 진로에 대해 "하이트맥주컨소시엄 인수시 받았던 공정위의 규제 해제로 2011년 이후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조직의 통합으로 마케팅효율화 등 비용절감과 유통지배력 강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소비자물가상승률(CPI) 이상의 가격인상 금지 등 제한 받았던 제품가격이 자율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진로는 상장 이후 순이익의 40~50%를 배당하고, 자사주 매입(1,000억원 규모 예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올해 예상 배당은 1450원~1800원 내외로 배당수익률 3.5%~4.4% 수준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진로의 재상장 의의

진로의 재상장 의의는 1)소주시장 M/S 1위 업체로서의 지위 재확인, 2)05년 8월 하이트맥주컨소시엄(하이트홀딩스 및 군인공제회 등 FI)에 인수시 제시했던 상장계획 이행, 3)하이트홀딩스 및 하이트맥주의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영업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는 토대 확립

상장 공모가는 41,000원, 하이트홀딩스 83만주(지분율 1.9%), 한국교직원공제회 791만주(지분율 18.4%), 군인공제회 565만주(지분율 13.1%) 포함 총 144만주(지분율 33.5%)의 구주매출방식. 상장 이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162만주(발행주식의 27%)이고, 주요주주는 하이트홀딩스(지분율 53.5%), 리얼디더블유(지분율 10.3%), 신협중앙회(지분율 2.6%) 등으로 6개월 보호예수. 리얼디더블유의 보장수익률 5.5%, 신협중앙회 6% 등 Put Option을 감안한 가격은 55,000원 수준

- 장기적관점의 시너지 예상과 고배당 매력

하이트맥주컨소시엄 인수시 받았던 공정위의 규제 해제로 2011년 이후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

예상되는 시너지는 1)영업조직의 통합으로 마케팅효율화 등 비용절감과 유통지배력 강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2)소비자물가상승률(CPI) 이상의 가격인상 금지 등 제한 받았던 제품가격이 자율화될 전망

동사는 상장 이후 순이익의 40~50%를 배당하고, 자사주 매입(1,000억원 규모 예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09년 예상 배당은 1,450원~1,800원 내외로 배당수익률 3.5%~4.4% 수준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될 전망

- 진로의 Valuation 및 하이트맥주의 리스크 완화 전망

동사의 공모가 적용 Valuation은 12개월 Fw EPS기준 PER 11.1배 수준으로 시장 Fw PER 12.5배 적용(47,250원)대비 15.2%, 하이트맥주 PER 12.3배 적용(46,000원)대비 12.2%의 추가수익이 가능할 전망.

다만, 소주시장은 2.8조원으로 맥주시장대비 20%정도 규모가 작고, 매출 및 수익성 측면에서 하이트맥주 대비 다소 비교열위로 적정할인률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하이트홀딩스는 FI 차액보전으로 2,370억원 수준의 자금소요가 예상되고, 하이트맥주는 진로 상장으로 재무적 우발리스크가 완화되어 정상적인 영업활동 및 Valuation 적용이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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