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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유범 기자] 삼보컴퓨터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신개념 복합문화 공간 프랜차이즈 'TG e스페이스'가 수도권에 입성했하면서 전국 프랜차이즈로 확대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삼보는 부산의 경성대점, 서면점에 이어 세 번째로 TG e스페이스 용인점을 개설했고 12월 김해점도 개업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복합 문화공간 붐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TG e스페이스'는 핵심 전략 노래방, 영화, 게임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존 멀티방과 비슷하나 인위적으로 각 놀이기능을 모아놓기만 한 멀티방과는 다르다는 것이 삼보측의 설명이다.
삼보가 개발한 통합 리모컨 하나로 콘솔 게임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누구나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관계사 셀런에스엔의 VOD 서비스를 이용, HD급 화질과 영화관만큼의 생생한 사운드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1만원대 비용만 지불하면 모든 컨텐츠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이 원할 경우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UCC 제작도 가능하다.
또 'TG e스페이스'는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갖췄다. 술을 팔지 않으며 담배를 피워서도 안 된다. 청소년은 10시 이후에는 여느 PC방처럼 퇴장해야 한다. 쾌적환 환경으로 가족 단위 고객이 늘고 있으며 여성 고객들도 카페 대신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학생 및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의 대안으로 새롭게 등장한 'TG e스페이스'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과 놀이 문화의 만남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으로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