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화증권의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13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대해 "실질적인 출구전략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오는 18일부터 대형 국유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지준율 인상은 은행 간 기준금리인 1년 만기 국채입찰수익률(금리)을 올린 데 이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물가와 대출부분의 증가세 조정을 위한 실질적인 출구전략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그는 "보통 하루 전에 전격적으로 발표하던 예전과 달리 지준율 인상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미리 예고한 것은 은행들에 자금 회수를 독려하며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읽히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당초 1분기 중·후반 정도로 중국의 지준율 인상 가능성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빠른 타이밍에서 시장에 전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정책효과를 노린 전략적 차원의 접근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내적으로는 과거 2003년 11월에 중국과, 호주가 금리(지준율)을 인상한 전례를 보면 환율과 경기선행지수 등 흐름측면에선 일단 단발성의 인상 유인정도로 보인다"면서 "그 당시에도 결국 동결을 선택했다는 측면에서 매파적인 흐름으로 이어갈 정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즉,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아직은 크지 않다는 얘기다.
박 애널리스트는 "섣부른 금리인상은 오히려 핫머니 유입을 가속화시켜 자산 버블을 키울 우려가 있다"며 "중국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2월이 아니라면 상반기중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론 커브 플랫트닝(장·단기 금리차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그는 "오늘까지 미 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하락으로 커브는 스티프닝 모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오는 18일부터 대형 국유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지준율 인상은 은행 간 기준금리인 1년 만기 국채입찰수익률(금리)을 올린 데 이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물가와 대출부분의 증가세 조정을 위한 실질적인 출구전략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그는 "보통 하루 전에 전격적으로 발표하던 예전과 달리 지준율 인상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미리 예고한 것은 은행들에 자금 회수를 독려하며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읽히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당초 1분기 중·후반 정도로 중국의 지준율 인상 가능성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빠른 타이밍에서 시장에 전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정책효과를 노린 전략적 차원의 접근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내적으로는 과거 2003년 11월에 중국과, 호주가 금리(지준율)을 인상한 전례를 보면 환율과 경기선행지수 등 흐름측면에선 일단 단발성의 인상 유인정도로 보인다"면서 "그 당시에도 결국 동결을 선택했다는 측면에서 매파적인 흐름으로 이어갈 정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즉,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아직은 크지 않다는 얘기다.
박 애널리스트는 "섣부른 금리인상은 오히려 핫머니 유입을 가속화시켜 자산 버블을 키울 우려가 있다"며 "중국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2월이 아니라면 상반기중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론 커브 플랫트닝(장·단기 금리차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그는 "오늘까지 미 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하락으로 커브는 스티프닝 모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