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당금 적립 부담 감소따른 비용 절감 효과
-“올해 신세계·삼성전자 등 제휴서비스 강화”
[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해 삼성카드의 순익이 전년대비 134% 늘어난 60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25일 여의도 KRX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익성이 개선된 이유는 2008년 금융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쌓아야 했던 미사용 한도에 대한 충당금 적립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은 2396억원으로 전년동기 4891억원에 비해 2495억원이 급감했다.
신규 연체율은 2.3%를 기록했으며 연체채권 회수율은 30·60일 연체채권의 경우 44.6%를 기록해 전년대비 6.1%포인트 늘었다.
반면 60일·90일 연체채권은 14.7%로 전년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4.7%를 기록했으며 1인당 월평균 신판 이용금액은 지난해 4/4분기 62만4000원으로 전년동기(56만1000원)대비 6만3000원이 늘었다.
이용회원은 51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명이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고수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은 긍정적이었다"라며 "반면 회원의 증가세 둔화, 시장지배력 소폭 하락한 것이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상반기 신세계, 10월 삼성전자 등과 맺은 맴버쉽 서비스 강화를 통해 회원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결제에 주도권을 갖기 위한 신상품 출시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신세계·삼성전자 등 제휴서비스 강화”
[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해 삼성카드의 순익이 전년대비 134% 늘어난 60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25일 여의도 KRX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익성이 개선된 이유는 2008년 금융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쌓아야 했던 미사용 한도에 대한 충당금 적립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은 2396억원으로 전년동기 4891억원에 비해 2495억원이 급감했다.
신규 연체율은 2.3%를 기록했으며 연체채권 회수율은 30·60일 연체채권의 경우 44.6%를 기록해 전년대비 6.1%포인트 늘었다.
반면 60일·90일 연체채권은 14.7%로 전년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4.7%를 기록했으며 1인당 월평균 신판 이용금액은 지난해 4/4분기 62만4000원으로 전년동기(56만1000원)대비 6만3000원이 늘었다.
이용회원은 51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명이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고수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은 긍정적이었다"라며 "반면 회원의 증가세 둔화, 시장지배력 소폭 하락한 것이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상반기 신세계, 10월 삼성전자 등과 맺은 맴버쉽 서비스 강화를 통해 회원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결제에 주도권을 갖기 위한 신상품 출시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