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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인플레이션 완화 예상에 장기물가격 상승

기사입력 : 2010년04월14일 06:08

최종수정 : 2010년04월14일 06:08

[뉴스핌=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내일로 예정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벤 버냉키 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아직은 미약하며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크지 않다는 견해가 대세를 이루면서 미국 국채의 가격을 지지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을 경우 미국 중앙은행은 현재의 초저금리를 보다 장기간 유지하게 되며 이는 미국채에 호재로 작용하게 된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5/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19% 떨어진 3.818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7/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4%P 하락한 4.680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가격은 01/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6%P 오른 1.052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경제분석가들은 미국 경제가 최악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났음을 인정하지만 경기가 가까운 시일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안전자산으로서 미국채 수요가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버냉키 의장도 내일 의회에서 경기 전망과 관련,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NP 파리바 뉴욕지점의 미 금리 전략가 수브랏 프라카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냉키가 내일 온건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는 신중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거나 수그러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내일 발표되는 3월 소비자 근원물가가 또한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단기적으로 채권시장을 지지할 것이며 미국채가 최근 며칠간 상승세를 보인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30분 발표되며 버냉키의 증언은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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