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com Asia Award를 수상하는 김진홍 SK텔레콤 상무.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텔레콤(사장 정만원)은 지난 2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Best Converged Service(최우수 컨버전스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통신 전문 매체 ‘텔레콤 아시아’가 아시아 전역의 100여개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술, 시장 리더십, 성장세, 서비스, 기업 지배 구조, 혁신 등 총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해 수상하는 상이다. 199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했다. 최종 수상자 선정은 독립적인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이뤄진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SK텔레콤은 가장 성공적으로 통신 서비스와 비 통신 서비스를 접합하여 구현한 서비스 제공자에게 수여되는 Best Converged Service(최우수 컨버전스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텔레콤 아시아의 편집국장인 조세프 워링(Joseph Waring)은 “최우수 컨버전스 서비스 상은 네트워크와 미디어 등을 컨버전스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SK텔레콤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온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진흥 SK텔레콤 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모바일 컨버전스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SK텔레콤은 앞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개인화되고,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