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후 1호선에서 소파길]
[뉴스핌=채애리 기자] 서울시가 퇴계로와 삼일로의 교통 혼잡 개선에 나섰다.
11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퇴계로2가 사거리 주변 혼잡한 도로·교통체계를 개편해 퇴계로와 삼일로 교통 혼잡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퇴계로 회현 사거리에서 1호 터널 방향 동선을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퇴계로 2가 사거리에 2개 차로를 확장해 명동에서 1호 터널로 직결하는 길을 만든다.
퇴계로 회현 사거리에서 명동 방향 접근개선을 위한 U턴 차로를 신설해 충무로역 주변 교통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삼일로 청계천에서 서울 유스호스텔 방향으로 접근하는 동선도 개선된다. 이번에 삼일로에서 직접 진입하는 램프를 설치해 접근 동선을 단순화할 계획이다.
또 삼일로와 소파길이 직결되는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해 접근성은 물론 삼일로와 퇴계로 교통 혼잡도 완화한다. 이로써 복잡한 남산 1호 터널에서 소파길로의 접근이 쉬워지게 된다.
한편 시는 "2012년 퇴계로 2가 주변 교통체계가 개선되면 퇴계로와 삼일로 일대의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주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