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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Q 실적 예상치 상회할 듯" - 한국

기사입력 : 2010년07월06일 08:20

최종수정 : 2010년07월06일 08:20

[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POSCO)의 올 2/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소폭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조원과 1.8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3%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재료 재고 효과와 원가절감 활동으로 매출 원가가 예상보다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소폭 상회할 전망

우리의 preview 실적은 출하량 814만톤, 탄소강 톤당 판매가격 93.4만원(전체 톤당 판매가격은 103.5만원), 톤당 영업이익 22.2만원을 가정한 것이다. 기존 가정과의 차이점은 톤당 영업이익을 20.4만원에서 22.2만원으로 톤당 1.8만원 상승한 것으로 본 부분이다. 원재료 재고 효과와 원료 절감 활동으로 매출원가가 예상보다 톤당 1.8만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2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대비 소폭 상회하나 차이가 크지 않아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이라고 판단된다.

-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세 가지 요인

첫째, valuation이 매력적이다. 현재 PBR은 1.1배로 글로벌 경기 침체기의 0.8배를 제외하면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둘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 POSCO는 국내 조강 생산 능력을 3,300만톤에서 4,000만톤까지 늘리는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첫 번째로 광양 신후판 공장(연간 생산능력 250만톤)이 7월에 가동되며, 포항 4고로 내용적 확대(연간 생산능력 200만톤 증가)가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생산 능력 확대의 시발점이 3분기여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 셋째, 4분기 수익성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에는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모두 전가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4분기에 원재료 가격이 하락할 경우 반대로 제품 가격을 원가 하락분만큼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4분기 수익성이 상승하게 된다. 원재료 가격은 2분기에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추세에 있어 4분기 원재료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재료 자급률 상승도 주목할 부분

POSCO는 어제 호주의 석탄 광산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 광산을 통해 2016년부터 연간 130만톤의 석탄을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조강 생산량(3,300만톤) 기준 연간 석탄 소요량의 5.3%에 해당된다. 연초 호주 로이힐 광산 지분 투자에 이어 POSCO의 원재료 자급률을 끌어 올리는 요인이 된다. POSCO는 낮은 원재료 자급률(09년 기준 18%)로 높은 ROE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업체대비 낮은 PBR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12개월 forward BPS 456,883원에 목표 PBR 1.4배를 적용해 산출한 목표주가 650,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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