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 소속사인 마이비의 이비카드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5일 롯데그룹의 소속사인 마이비가 이비카드를 인수해도 교통카드 업계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양사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 결합으로 교통카드사업 시장의 경쟁사 수가 8개에서 7개로 감소되지만, 교통요금 결정 주체가 교통카드사업자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등이므로 결합이후에도 공동행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두 회사가 결합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이 37%인 2위로 시장이 집중될 가능성도 없다고 봤다. 오히려 1위인 한국스마트카드(53%)와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상위 사업자들의 경쟁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롯데그룹 소속인 마이비와 계열관계인 롯데카드와 롯데정보통신은 이비카드의 주식 100%를 취득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7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25일 롯데그룹의 소속사인 마이비가 이비카드를 인수해도 교통카드 업계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양사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 결합으로 교통카드사업 시장의 경쟁사 수가 8개에서 7개로 감소되지만, 교통요금 결정 주체가 교통카드사업자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등이므로 결합이후에도 공동행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두 회사가 결합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이 37%인 2위로 시장이 집중될 가능성도 없다고 봤다. 오히려 1위인 한국스마트카드(53%)와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상위 사업자들의 경쟁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롯데그룹 소속인 마이비와 계열관계인 롯데카드와 롯데정보통신은 이비카드의 주식 100%를 취득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7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