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18개 국내은행 원화기준 연체율이 2개월 연속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중 계절적인 연체율 상승요인과 더불어 지난 6월 25일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일시적인 연체증가에 따른 것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8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1.50%로 7월말 1.27%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에 0.28%포인트 급증한 데 이어 두 달째 가파른 오름세다.
건설, 부동산업과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신규연체가 비교적 크게 발생했다.
금감원은 분기와 반기 결산을 앞두고 상각 및 매각을 통해 연체채권을 정리하므로 분기말에 연체율이 일시 하락한 뒤 분기 중간달에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6월 25일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요인이 일정부분 연체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적으로 30bp정도 올라가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말이면 분기말이라서 은행들이 연체관리를 해서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10월 이후가 연체율 관리에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아웃 개시 또는 기업회생절차시 채권채무 동결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채권 재조정이 확정되면 연체가 소멸된다.
8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2.07%로 전월말 1.75%에 비해 크게 상승했는데 중소기업 연체율이 2.23%로 전월말 1.87%와 비교해 0.36%포인트 상승해 전체 연체율 상승에 가장 크게 작용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1.29%로 전월말 1.20%와 비교해 0.09%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로 전월말 0.67%와 비교할 때 0.1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의 경우 전월 0.53%에서 0.64%로 늘어났다.
[표] 2008년 9월 이후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 금융감독원
분기중 계절적인 연체율 상승요인과 더불어 지난 6월 25일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일시적인 연체증가에 따른 것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8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1.50%로 7월말 1.27%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에 0.28%포인트 급증한 데 이어 두 달째 가파른 오름세다.
건설, 부동산업과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신규연체가 비교적 크게 발생했다.
금감원은 분기와 반기 결산을 앞두고 상각 및 매각을 통해 연체채권을 정리하므로 분기말에 연체율이 일시 하락한 뒤 분기 중간달에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6월 25일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요인이 일정부분 연체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적으로 30bp정도 올라가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말이면 분기말이라서 은행들이 연체관리를 해서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10월 이후가 연체율 관리에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아웃 개시 또는 기업회생절차시 채권채무 동결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채권 재조정이 확정되면 연체가 소멸된다.
8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2.07%로 전월말 1.75%에 비해 크게 상승했는데 중소기업 연체율이 2.23%로 전월말 1.87%와 비교해 0.36%포인트 상승해 전체 연체율 상승에 가장 크게 작용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1.29%로 전월말 1.20%와 비교해 0.09%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로 전월말 0.67%와 비교할 때 0.1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의 경우 전월 0.53%에서 0.64%로 늘어났다.
[표] 2008년 9월 이후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