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네트웍스가 최근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 SK네트웍스의 영토 확장은 적지 않다.
SK네트웍스는 30일 브라질 철광석 업체 MMX가 발행하는 신주 8549만주를 779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철광석 관련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SK네트웍스는 지난 1일 제주 핀크스 리조트를 인수했고 지난 5월에는 계열사 SK에너지로부터 서해안의 메추리섬을 인수했다. 또 현재 패션업계 여성복 1위인 한섬과 막판 인수 협상을 진행하는 단계다. 최근에는 금호산업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카렌탈 업체 4곳에 대해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기도 했다.
현재 추진 중인 M&A 및 투자가 모두 성사된다면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3개 법인과 철광석 업체의 지분, 신규사업 부지 등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이때 들어가는 금액만 하더라도 약 1조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가 이같은 공격적 사업 확장에 대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패션, 상사, 유통, 정유사, 자동차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합병한 워커힐 호텔과 연계한 메추리섬 해양리조트 개발, 핀크스 리조트 인수를 통해 레저산업에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고, 한섬인수를 통해 패션업계 5위권을 넘보고 있다. 특히 대규모 철광석을 확보하면서 철강 운송, 블렌딩, 유통하는 가상 철강기업으로의 변신도 주목되는 상황.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8월 3년 중기경영계획 발표를 통해 2012년까지 세전이익을 현재 두배 수준인 4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철광석, 석탄, 자동차, 패션, 부동산, 와인 등 6대 신성장축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석탄 광산 및, 와인 유통업체 등을 인수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SK에너지의 석탄사업 부문이 SK네트웍스에 매각되리라는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과연 SK네트웍스의 영토 확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M&A에 대한 시도는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SK네트웍스의 영토 확장은 적지 않다.
SK네트웍스는 30일 브라질 철광석 업체 MMX가 발행하는 신주 8549만주를 779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철광석 관련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SK네트웍스는 지난 1일 제주 핀크스 리조트를 인수했고 지난 5월에는 계열사 SK에너지로부터 서해안의 메추리섬을 인수했다. 또 현재 패션업계 여성복 1위인 한섬과 막판 인수 협상을 진행하는 단계다. 최근에는 금호산업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카렌탈 업체 4곳에 대해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기도 했다.
현재 추진 중인 M&A 및 투자가 모두 성사된다면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3개 법인과 철광석 업체의 지분, 신규사업 부지 등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이때 들어가는 금액만 하더라도 약 1조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가 이같은 공격적 사업 확장에 대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패션, 상사, 유통, 정유사, 자동차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합병한 워커힐 호텔과 연계한 메추리섬 해양리조트 개발, 핀크스 리조트 인수를 통해 레저산업에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고, 한섬인수를 통해 패션업계 5위권을 넘보고 있다. 특히 대규모 철광석을 확보하면서 철강 운송, 블렌딩, 유통하는 가상 철강기업으로의 변신도 주목되는 상황.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8월 3년 중기경영계획 발표를 통해 2012년까지 세전이익을 현재 두배 수준인 4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철광석, 석탄, 자동차, 패션, 부동산, 와인 등 6대 신성장축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석탄 광산 및, 와인 유통업체 등을 인수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SK에너지의 석탄사업 부문이 SK네트웍스에 매각되리라는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과연 SK네트웍스의 영토 확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M&A에 대한 시도는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